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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억지주장으로 4자 토론 무산시킨 국민의힘, 준비 안 된 후보임을 자인하는 것인가? 8일 예정된 4자 토론이 국민의 힘의 황당한 억지 주장으로 무산됐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2월 5일(토) 오후 7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민의 힘은 한국기자협회가 편향적이어서 주최측에서 빠져야한다고 요구했다. 기자협회 주최 토론회를 위한 실무 논의자리에 나와 주최자는 빠지라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늘어놓은 것이다. 한국 기자협회는 그동안 대선 때마다 후보토론회를 주최해왔으며 이번에도 각 당의 경선 후보들까지 모두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8일 토론회도 지난 3일 토론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모든 후보가 참여 의사를 밝혀 성사된 것이다. 물론 윤석열 후보도 참여하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그런데 오늘 세부 룰 협의를 하는 자리에서 느닷없이 주최측은 빠지라고 요구한 것은 처음부터 토론을 할 의사가 없었던게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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