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후보 아들의 군 복무 중 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하고 즉각 사과하라고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월 7일(월) 오후 5시 35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2층 브리핑룸에서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어 이재명 후보 아들의 군 복무 중 입원과 관련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의 마타도어가 도를 넘고 있다. 최소한 사실 관계 확인도 없이 ‘특실에서 3개월간 특혜 입원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더니 이제는 지방정부로서 국군의 외상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사업에 적극 협조한 사실조차 ‘모종의 거래’인 것처럼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수차례 해명한 바와 같이 ‘특실에서 3개월 간 특혜 입원을 했다’는 박 의원의 주장은 전혀 사실 무근이다. 이 후보의 아들은 2014년 7월 29일부터 9월18일까지 1달 반 동안 여느 다른 입원환자들과 마찬가지로 6인실에 입원해 발목인대부상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그럼에도 박 의원은 입원 기간 등 최소한의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6인실을 특실로 둔갑시키며 악의적인 흑색선전을 일삼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