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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2월 8일(화) 오후 2시 25분 방산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전국 자영업자-소상공인단체 대표단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후보는 인사말에서 일선에서 코로나 방역에 열과 성을 다해주시고 정부 방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 대표님들. 일단 감사드리면서도 한편으론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공정성인데,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희생과 부담은 공정하게 나눠야 되고, 다수를 위해서 특정 소수가 대가를 치르거나 희생을 당하면 다수가 함께 그 손실과 피해를 보전해주는 것이 바로 정의이고 공정일 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 세계의 다른 나라를 보면, 대체적으로 GDP의 14% 정도, 우리나라 기준으로 하면 280조 원 정도가 될 텐데, 그 정도를 직접 지원, 재정 지출을 했습니다. 전 세계 국가 부채비율이 코로나19를 지나면서 대체적으로 10% 남짓 다 올라가서 평균 130% 가까이 되어 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저는 이번에도 최대한 추경을 확대해서 추가적 손실에 대해서 정부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조치들이 있겠다. 손실보상률을 올린다든지, 최저보상액을 상향한다든지, 대상자를 넓힌다든지, 보상금액을 증액하는 등의 조치들이 이뤄지는데 저는 이것만으로도 역시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야권이 말로만 주장하는 것이긴 하지만, 35조 원 정도 필요하다고 하니 최소한 그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