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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 한국노총의 투표결과, 이재명 후보가 과반 이상의 압도적인 득표로 공식 지지후보로 결정되었다. 위대한 결정을 내려준 한국노총과 조합원 여러분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월 8일(화) 오후 3시 45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에서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이번 투표 결과는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고 일하는 사람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결단을 담고 있다.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노동존중 사회를 실천할 민주정부 4기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
리다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4년여 동안 근로시간 단축, ILO 핵심 협약 비준,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의 결실을 이뤄냈다. 하지만 최저임금제 중대재해처벌법 실효성 확보, 근로자대표제, 노동추천이사제 등 노동조건과 노동환경의 개선과 관련해 해결되지 않은 과제가 여전히 산적해 있다고 주장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노동 존중의 원칙 아래 노동 정책 과제를 차분히 짚어나가며 반드시 해결하겠다. 대한민국이 대전환의 위기 속에서도 땀 흘려 일하는 노동의 가치가 경시되지 않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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