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 신남성연대의 ‘댓글 조작극’, 그 배후에 국민의힘"

기사입력 2022.02.1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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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수석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및 신남성연대 관계자 등 총 7명을 선거 관련 기사 등에 조직적으로 댓글을 조작하고 여론을 왜곡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월 10일(목) 오후 3시 40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에서 밝혔다.


이어 이들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당선을 조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남성연대’를 설립해 ‘언론정화팀’이라는 이른바 댓글부대팀을 운영했다. 이는 선대본의 유사 기관에 해당하는 것으로 신남성연대 회원들로 하여금 선거 기사 등에 댓글을 달도록 했으며, 그 댓글이 상위에 노출되도록 추천·반대를 조직적으로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 선대본이 자체적으로 ‘댓글 조작’ 단체까지 구축하며 전 방위적인 여론 조작을 일삼았다는 것은 실로 경악할만한 일이다. 2012년 대선 과정에서 국가기관인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령부를 댓글 조작에 동원한 세력이 10년이 지난 지금 또다시 이런 일을 벌인 셈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신남성연대와 거리두기를 한들 국민이 속아 넘어가리라 생각한다면 헛된 망상일 뿐입니다. 철저히 수사해 그 배후와 동기를 분명히 밝혀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국민의힘의 조작 범죄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검찰 또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불법 여론 조작의 진실을 국민 앞에 밝혀, 다시는 이 같은 불법행위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발본색원하는 계기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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