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종로 유세"

기사입력 2022.02.18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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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2.2.17.(목) 17:30, 동묘앞역 10번 출구에서 “나라를 바로 세웁시다” 종로 유세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인사말에서 사랑스러운 서울시민 여러분, 종로구민 여러분 반갑다. 이 자리는 제가 어릴 적에 이 바로 뒤에 신설동, 보문동에서 유년기를 보냈고 숭인동에 많이 왔었다. 어릴 때 지나다니던 바로 길이다. 오늘 추운 날씨에 해가 저물어 가는 이 시간에 여러분 앞에 서고 여러분도 여기 이렇게 모이셨다. 우리가 지금 왜 모였는가. 우리가 왜 모였는가. 바로 민생을 파탄 내고 우리 서민을 고통으로 몰아넣은 이 정권을 교체하고 심판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모인 거 아닌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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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민주당 정권이 5년 동안 세금 정말 많이 걷어갔다. 전 정부에 비해서 900조원 정도를 더 걷어다 썼다. 전 정부가 끝날 때 마지막 예산이 400조원이었다. 지금 600조원이 좀 넘는다. 50억원씩 늘어서 5년 동안 450조원, 500조원, 550조원, 600조원해서 다 합치면 이게 500조원 더 쓴 거고, 국가 부채가 600조원에서 1,000조원 가까이 늘었다. 그러니까 국가채무 400조원에다가 국민들 호주머니에서 걷어낸 세금이 500조원이 더 늘었다. 그래서 전 정부 5년보다 이 정부 5년이 900조원 이상을 더 썼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후보는 여기 혜택을 좀 받아 보셨나. 이 돈 가지고 우리 젊은 청년들, 일자리 만들어 냈는가. 일주일에 36시간 이상 안정된 일자리는 전 정부보다 더 줄었다. 그리고 이 정부가 기반 시설 잘하고 임대주택 많이 지어서 주거 취약자들이 추운데 추위에 안 떨고 더위에 시원하게 잘 사셨는가. 집값은 천정부지여서 젊은 사람들이 결혼도 못 하고 있지 않은가. 어르신들, 오랜 정부를 경험해 보셨지만, 이렇게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이런 정권 봤는가. 저도 이제 나이가 60이 좀 넘었지만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집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이런 정권 처음 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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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제가 젊을 때는 우리 친구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 자금 여유가 돼도 집 안 샀다. 왜냐, 집값이 그렇게 천정부지로 오르지 않는데 그걸 뭣 하러 사는가. 살 돈이 있으면 다른데 투자하고 재테크해서 젊은 사람들이 돈을 더 벌었다. 사는 거보다는 전세, 전세보다는 월세를 늘면서 큰돈들은 전부 주식투자도 하고, 또 여러 가지 재테크를 해서 돈을 벌었다. 지금은 친척들도 은행돈 다 끌어가지고 집을 사고 이자에 허덕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왜 이렇게 하겠는가. 자고 나면 집이 막 올라가니 어쩔 수가 없는 거 아니겠는가. 전 정부 잘못했다고 해서 촛불혁명이니 해서 새 정부 출범했다. 5년 동안 돈도 1,000조원 가까이 더 썼다. 이게 누구 집 애 이름인가. 그런데 이렇게 돈 써 가며 한 게 뭐 있는가. 여러분 형편이 좀 나아지셨는가. 국민들 소득도 올라가지 않는데 집값이 올라가니까 세금은 무지하게 뜯겼다. 지금 초과세수가 수십조라고 한다. 이게 왜 이렇게 된 줄 아시는가라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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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민주당이 서울시정을 10년간 장악하면서 집값을 올리고 전국 집값의 선도 역할을 서울시가 했다. 이게 이 정부 들어와서도 28번의 주택 정책을 바꿔가며 했지만 계속 실패했는데, 이게 실수라고 생각하시는가. 아니다. 이건 고의고, 일부러 그러는 거다. 집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갈라치기 하고 집이 없는 사람이 임대인의 횡포에 시달려 보면 자기들 민주당을 지지할 것이다 해서 재개발, 재건축, 다 틀어막고 국민들은 새로운 집을 원하는데 집을 안 지으니 집값이 오를 수밖에 없지 않은가. 거기다가 집을 좀 팔고, 서울 근교나 지방으로 이전해 가려 해도 양도소득세가 너무 비싸서 집 팔고 나가면 남는 게 없다. 퇴직한 사람들이 집 팔고 좀 줄여가서 지방에 내려가거나 근교로 가면 이 남은 돈 은행에 넣어 놓고 조금 편안히 살고 싶은데 세금 다 뜯어가니까 집을 내놓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니 집값이 안 오르나. 이걸 몰라서 이렇게 했겠는가. 이거 일부로 한 거다. 국민들을 네편 내편 갈라치고, 얼마 전에 또 종부세라는 것이 국민의 2%만 해당되니까 종부세를 세게 때리면 2%는 국민의힘 찍을 거고 98%가 민주당 찍을 거라는 엄청난 착각하에 밀어붙였다. 그런데 수도권에 아버지가 종부세 내면 자식은 편한가. 이 가게를 따지면 20%가 넘고 임대인이 종부세 내면 그 종부세 임차인에게 또 넘기지 않는가라고 표명했다.


윤 후보는 결국은 서민들 허리를 휘어지게 만들면서 이 사람들 아주 국회에서 당당하다. 2% 내는 걸 가져다가 없애려고 하느냐, 기득권 편 아니냐고 한다. 기득권은 민주당과 민주당에 유착된 그 이권 세력들이 기득권자지 여러분들이 기득권자며 국민의힘이 기득권자인가. 이 사람들, 늘 노동자, 서민, 사회적 약자, 집 없는 사람 위한다고 늘 위선만 떨지만 어디 덕 좀 보셨는가라고 말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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