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선대위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300만원 매표행위'라더니 뒤로는 자기들 업적이라고 문자 발송"

기사입력 2022.02.28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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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앞에선 '300만원 매표행위'라더니 뒤로는 자기들 업적이라고 문자 발송하는 국민의힘, 이율배반적 태도에 대해 사죄하라고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월 27일(일) 오후 2시 50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에서 밝혔다.


백 수석대변인은 이어 국회 예결위를 통과한 추경안을 ‘무효’라 주장했던 국민의힘이 갑자기 300만원 방역지원금 지급이 자신들 업적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심지어 ‘정부 여당과 싸워서 확보했다’는 거짓말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정작 권성동 의원은 추경안이 통과되던 본 회의 때 출석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시가 급한 소상공인을 위해 신속히 지원하자고 하더니 "왜 꼭 오늘이어야 되냐" 며 어깃장을 놓은 건 국민의힘(김은혜 공보단장)이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자영업자 늘 힘든데 왜 지금 추경을 하냐?"고 한 것도 국민의힘(김재섭 당협위원장)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석열 후보는 민주당 추경안 처리를 '야밤 날치기'라며 손가락질까지 했습니다. 그것도 부족해 '선거가 코앞이라 300만원씩 나눠준다, 아주 매표행위를 한다'고 주장했다. 너무 힘들다고 살려달라고 다급해 하는데도 나몰라라 하더니, 본인들이 다급해지자 남의 집 솥단지까지 훔쳐다 쓰겠다는 심보다. 하지 않은 것은 했다고 우기고, 한 것은 안했다고 부정하는 정치로 국민 마음을 살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율배반적 태도에 대해 당장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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