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선대위 수석대변인,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최선을 다하겠다."

기사입력 2022.03.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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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수석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윤석열 후보는 어제 토론회에서도 여성 정책에 대해 제대로 답하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5번의 토론회와 많은 언론사 간담회 등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후보는 여성 정책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도, 근본적인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고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3월 3일(목) 오전 11시 15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에서 밝혔다.


이어 성인지예산은 이미 언론에서 많이 회자되었고, 공부를 하고 나왔을 텐데도 윤석열 후보는 “성인지예산은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는 차원으로 만들어놓은 예산들”이라 답했습니다. 그러나 성인지예산은 여성에게만 도움이 되는 예산이 아닙니다. 남성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정 하는 기준과정입니다. 윤 후보는 여전히 개념조차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구조적 성차별이 없고 개인적인 문제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구조적 성차별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있겠냐만” 이라며 말을 흐립니다. 그러면서 페미니즘이 저출생에 영향을 준다던 주장에서 갑자기 “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의 하나”라는 그럴듯한 말로 무개념을 포장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백 수석대변인은 과연 느닷없이 ‘여성이 안전한 대한민국, 성범죄와의 전쟁 선포’라는 두 줄 공약을 내세운 후보답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여성 안심 대통령’을 약속하겠습니다. 구조적인 차별을 해소하고, 내일이 더 나은 삶을 보장하겠습니다. 성범죄로부터 여성의 일상을 보호하고, 여성·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영아살해·유기죄는 강력히 처벌하고, 잔혹 아동학대 범죄는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등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정책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촘촘한 돌봄 체계와 아동수당 연령 확대 등 미래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임금과 채용에서의 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고용평등 임금공시제’를 도입하고, 여성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공약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여성과 남성을 구분 짓는 사회가 아닌 모두 함께 잘사는 사회를 위해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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