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경기도 여주 유세"

기사입력 2022.03.0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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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2.3.5.(토) 13:30, 여주시청 앞에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 본받겠습니다" 경기도 여주 유세를 했다. 


윤 후보는 연설에서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제가 9년 전 이곳에서 근무를 했다. 여기 와보니 바로 뒤에 제 관사가 있어서 이 근처에서 식사도 하고 또 퇴근길에 후배들과 회식도 하던 그곳이다. 이곳에서 많은 우리 여주 시민들 뵙게 되니 정말 반갑다. 제가 근무하던 2013년 9월 제 기억에 25일인가 그날이 아마 여주군에서 시로 승격이 돼서 새로운 시청 앞에서 크게 행사도 하고 잔치도 하던 기억이 난다. 오늘 남한강 보면서 여러분들을 뵈니 과거 여기 근무하던 시절 생각도 나고 또 그 시절이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힘든 시절이었는데 우리 여주시민들께서 따뜻하게 품어주셔서 잘 버티고 여러분 앞에 다시 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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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러분께서도 아시다시피 저는 정치 시작한 지 이제 8개월 됐다. 그리고 26년간 부정부패와 싸워온 사람이다. 여러분께서 저를 불러주시지 않았으면 제가 정치를 시작하기 아마 어려웠을 것이다. 여러분께서 이 자리에 불러주시고 또 여기에 올 수 있게끔 열심히 힘껏 밀어주셔서 여기까지 왔다. 여러분들이 저를 이 자리까지 세워 주신 그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강조했다.


또 부패하고 무능하고 또 국민 우습게 아는 오만한 정권 갈아치우라는 얘기 아니겠는가. 수십년 전 이미 철 지난 운동권 이념에 빠져서 아직도 거기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국민 기만하면서 정권 잡고, 또 재집권하려는 이 사람들을 이제 갈아치우는 것, 이런 무도한 패거리 정치꾼들 갈아치우는 것이 정치교체 맞지 않는가라고 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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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윤 후보는 이 사람들이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아느냐. 국민들께서 정권교체를 열망하시니 대통령선거 열흘 앞두고 정치교체를 외친다. 물타기를 하려고 한다. 뻔뻔해도 유분수지 이게 말이 되는가. 부패하고 무능한 사람들이 뭐를 교체한다는 것인가. 그 사람들이 나가주는 것, 더 젊고 더 깨끗하고 더 유능한 사람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것, 사람을 교체하는 게 정치교체 아니겠는가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5년 동안 국민들이 밀어줬더니 매일 날치기에 상임위원장 독식하고, 고위공직 자기들끼리 갈라먹고 능력있는 전문가들 다 도외시하고 어디서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을 자기들하고 운동권 이념 생각만 같으면 막 박아 놓으니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겠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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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코로나 방역하는 거 보시라. 2년 동안 우리 국민들 얼마나 협조 많이 해줬는가. 우리 자영업자 상인 분들이 얼마나 희생 많이 했는가. 그래놓고 지금 어떻게 됐는가. 일일 확진자수가 전 세계에서 1등이다. 이런 거는 또 친여 매체들이 잘 발표 안 한다. 한번 잘 보시라. 일일통계 세계 1등이다. 그동안 뭐한 것인가. 아니 그냥 놔두지, 국민들이 알아서 조심하게 놔두고, 상인들이 영업하게 놔두지, 도대체 이게 뭐 하는 건가. 지금 환자들 그냥 집에서 알아서하라 놔두지 않는가. 그동안 뭐 하려고 그렇게 QR코드는 찍었는가. 역학조사도 안하고 다 포기해 놓고 참 국민들 불편하고 힘들게 하는 것만 아주 골라서 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오늘 아주 보기 드문 일을 하나 했다. 북한에 미사일 실험을 규탄했다고 한다. 저도 보도로 봤는데 선거 앞두고 중도 시민들한테 손짓하려고 이런 짓을 한 모양이다. 도발이라고 하질 않는다. 핵탑재 가능한 미사일 실험을 계속하는 것은 중대한 도발이다. 전 세계가 도발을 중단하라고 난린데 이 이재명과 민주당 정권 사람들은 도발이라는 말을 해본 적이 없다. 이게 도발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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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하고 김여정이 도발이라는 말을 싫어한다고 해서 안 하는 것이다. 어떻게 입이 있는데 도발이라는 말을 왜 못하는가. 이런 사고방식 가지고 국가안보도 못 지킬 뿐 아니라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이 경제를 제대로 챙길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 


윤 후보는 제가 26년 동안 부정부패와 싸워왔기 때문에 부패한 사람들에 대해서 제가 누구보다 잘 안다. 이거는 진영이 따로 없다. 그런데 철 지난 운동권 이념에서 헤어나지 못한 사람들은 과거에 40년 전에 우리나라 민주화를 위해서 열심히 하던 사람들 지금 이제 정계에서 다 나오셨다. 그리고 순수하게 뛰었던 분들 지금 다른 생업 다 하고 계시다. 40년 내내 정치권 주변을 맴돌면서 그 언저리를 돌면서 권력과 벼슬과 이권을 탐하고 여기에 집착한 사람들이 바로 이재명의 민주당을 주도하는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 사람들은 자기들이 유착된 업자들과 이권 갈라먹는 것은 부정부패 아니라고 생각한다. 옛날에는 우리 국민들이 좀 너그럽게 이해해 줬다. 그러나 자기들이 집권당이 되어서 이렇게 막 해먹으니 저 대장동을 보시라. 저 어마어마하게 해먹지 않았는가. 아니 3억 5천만원이면 여주에 있는 아파트 하나 사기 어렵지 않은가. 이 돈 들고 들어가서 8,500억원을 빼먹었으니 그리고 교도소에 앉아서도 아파트가 분양이 되면 계속 1조원까지 돈이 입금된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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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게 누구 돈인가. 이 천문학적인 이익은 성남시에서 이 돈으로 임대주택을 지어서 서민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청년들이 여기 살게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입으로는 기본주택, 임대주택 100만 채 짓겠다고 해 놓고 자기가 시장할 때는 지어야 될 임대주택도 안 지었다. 저 백현동 아시는가. 저 백현동에 아파트 1,230세대, 4단계 종상향으로 인허가 해주었는데 업자 돈 많이 벌라고 임대주택 숫자는 10분의 1로 줄여주었다. 이게 말이 되는가. 그러면 좀 초지일관해야지 어떻게 노동자, 약자, 서민을 위하고 기본 주택을 이렇게 짓는다고 이렇게 뻔뻔한 소리를 할 수 있는가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지금 우리나라에 제일 문제 중 하나가 강성노조이다. 여러분도 알고 계실 거다. 우리나라 임금 노동자가 약 2,500만명 된다. 저 강성노조가 대변하는 노동자는 약 100만명 조금 넘는다. 그런데 운동권 정권은 노동자의 4%에 불과한 강성노조하고 아주 철석 동맹을 맺어서 정권도 만들어 내고 재집권을 노리고 있다. 제가 정치를 잘 몰라서 물어봤다. 4%밖에 안되는 사람 편들어서 권력을 잡는가. 저관심층, 관심이 크게 없는 지지자 천만명, 2천만명보다 핵심 지지층 몇십만명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이 사람들이 이권을 공유하기 때문에 죽기 살기로 뛰고 인터넷, 온라인에 마타도어로 도배하면서 자기들 편을 들어주니 이 인원 한명 한명이 다 언론 기관이라는 것이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지금 이 운동권 민주당 정권이 한 번 더 집권해서 이 나라를 지배하게 되면 정말 회복하기 어려울 만큼 이 나라가 멍들게 생겼다. 그래서 국민 여러분도 부패와 싸워 온 저를 호출하신 것 아닌가. 저도 국민 여러분의 지지로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상식이 지배하는 나라로 고쳐나가야겠다는 그 사명감을 가지고 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의 부름에 제가 응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노동자, 서민, 약자의 정권이라고 우리 국민을 기만하는 이런 철 지난 이념 패거리 세력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겠다. 확 고쳐놓겠다. 더 이상 사기, 허위공작, 반복세뇌로 국민을 기만해서 정권을 잡고 연장시키려는 이런 잘못된 무법 패거리들 확 뜯어 고쳐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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