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 오산 유세"

기사입력 2022.03.06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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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3월 5일(토) 오후 3시 30분 경기도 오산시청 앞 광장에서 유세했다. 


이 후보는 유세 연설에서 존경하는 오산시민 여러분,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 먼저 드리기 전에 보니까 ‘장애인 가족을 위한 대통령’, 제가 원래 장애인인데 여러분 우리 장애인들 정말 어렵지요. 장애인, 아동, 유아, 노인, 환자, 다들 어렵지 않습니까. 이 다섯 개의 돌봄을 국가가 확실하게 책임지겠다. 제가 약속했으니 이제 그것보다 다른 것을 들어주십시오. 장애 국가책임제,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제가 확실하게 지키겠습니다. 그리고 고양이와 함께 사는 공존하는 세상 이야기하시는데 동물의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는 사람, 귀히 여기지 않는 사회가 사람의 생명을 귀히 여길 리가 없습니다. 개 식용 금지를 포함해서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사회 우리가 꼭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동물 키우는 분들도 많은데, 반려동물은 치료비가 나중에 문제잖아요. 제가 그 이야기하니까 재밌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물어보려다 말았거든요. 반려동물 등록제 하겠다는 공약을 하신 분이 있더라고요. 혹시 아세요? 인터넷 찾아보십시오. 제가 물어보려고 했습니다. 그것 2014년부터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반려동물 등록하고 있잖아요. 안 하면 과태료 내잖아요. 왜 새로 한다고 그럴까, 궁금했습니다. 누구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얘기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면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표준 수가제도 도입하고, 보험제도도 도입해서 예측 가능하게 치료비를 정하는 그런 사회가 되어야겠다고 전했다.


또 아까 보니 부동산 이야기도 잔뜩 들고 오셨던데 부동산 안정화, 지역 경제 활성화 정말 해야지요. 이제 부동산 투기가 아니라 부동산 꼭 필요한 사람이 활용하고, 기업이 활용하고, 집을 세 채, 네 채씩 가지고 있는 것 못하게 해야겠지요? 아예 못 가지게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해할까 싶어서요. 거기에 상응하는 부담을 해야겠지요? 꼭 필요한 집을 사는 경우, 필수품으로서 주택을 가지고 있는 경우와 돈을 벌기 위해 가지고 있는 부동산은 달리 취급해야겠지요? 그래서 부동산 투기 없는 사회, 집값이 과도하게 오르면 공급을 적절히 늘리는 것, 그리고 재개발·재건축도 규제 일변도가 아니라 더 나은 집 더 큰 집에 살 기회를 주는 것 꼭 해야겠지요? 재개발·재건축 규제 그렇게 세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필요한 만큼 하고 너무 특정 지역에 이익이 많이 나는 것 같으면 일부 환수해서 우리 청년들에게 공급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모든 정책은 길이 있어요. 사람이 하는 일인데 방법이 있지 않겠습니까. 사람이 하는 일은, 사람이 만든 문제는 다 사람이 풀 수 있습니다. 다만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실력이 없으면 일을 망칩니다. 꼬이게 합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미래, 역량, 자질, 그리고 경험입니다. 실력은 말로 하면 누가 못해요. 실적으로 증명된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재명은 성남시장, 바로 옆 동네,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사는 경기도에서 실적으로 실력을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제가 성남시장을 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시장 잘 뽑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 맞지 않습니까. 부정부패 안 하고 세금탈루 못하게 하고 예산 정말 아껴서 잘 쓰니까 똑같은 세금에 빚 안 지면서, 아니 빚 갚아 가면서, 무상 교복도 하고 과일도 공급하고 사람들의 삶이 좋아졌잖아요. 가만히 있는데 자다가 떡이 나왔잖아요. 대통령을 잘 뽑으면 우리의 삶이 얼마나 좋아지겠느냐고 설명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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