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주 유세"

기사입력 2022.03.08 03:26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0980.png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3월 7일(월) 오전 10시 20분 제주 동문로터리에서 유세했다.


이 후보는 유세 연설에서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15분 여러분 만나 뵙기 위해서 비행기 타고 왔습니다. 이재명입니다. 제주도민 여러분, 바람의 섬, 인권과 환경의 도시, 세계에 내놓을 가장 아름다운 도, 제주특별자치도 사랑합니다. 모든 국민이 사랑하고 저 이재명도 신혼여행 오려고 아끼고 아껴서 일부러 안 오다가 제 아내를 만나서 제주도에 왔다가 신혼여행을 5일 더 늘려서 있었습니다. 제주도 사랑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릴 예정 시간보다 빨리 올라왔습니다. 10분 만에 끝내고 바로 비행기 타고 부산으로 가야 한다고 해서, 비행기 시간을 미룰 수는 없고 제가 찬조 연설하실 분들 뒤로 슬쩍 빼고 먼저 올라와서 많은 대화를 하고 싶어서 일종의 새치기를 했습니다. 제주도에서 이기면 언제나 그 사람이 승리했습니다. 맞습니까? 제주도에서 확실하게 이재명을 선택해서 여러분의 미래를 스스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하게 하겠습니까? 제가 여러분을 믿겠습니다. 벌써 하셨으면 이제 다른 분들이 더 투표하게 해야겠지요. 제주도는 비록 작은 섬이지만 대한민국 17개 시도의 당당한 멤버입니다. 존중해야 합니다. 이래서 많은 시간 들여왔으니까 한 20만 표는 되어주시겠습니까. 고맙습니다, 여러분. 저는 정말 여러분께서 그렇게 만들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 제주는 바람도 많고 햇볕도 좋습니다. 이 바람과 햇빛은 미래 재생에너지 사회, 탈탄소 사회의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햇빛과 바람으로 제주도민들의 기본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햇빛 연금’, ‘바람 연금’을 시범적으로 빨리해볼까 하는 데 동의하십니까. 신안군에 박우량 군수라는 분이 계신데, 신안이 섬으로만 만들어진 곳입니다. 모든 섬의 인구가 빠져나가서 소멸한다는 걱정을 합니다. 유일하게 신안군은 인구가 늘어납니다. 왜 그런가 하면, 신안군수가 유능한 분이신데 이분이 신안군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만들면서 외부, 외지 업체가 아니라 해당 지역 주민들이 지분을 갖도록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태양광 발전에서 생기는 소득의 일부를 주민들한테 나눠주겠다는, 소위 제가 말씀드리는 햇빛연금을 지급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도 연간 200~300만 원씩, 나중에는 500~600만 원씩 지급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지금 인구가 몰려들어서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나는 군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너이 후보는 무 많이 와서, 30대가 오면 바로 연금을 지급하고, 40대가 오면 1년 지나서 지급하고, 50대가 오면 2년 지나서, 이렇게 해서 3년 지나야 연금을 지급하는 등 차등을 두는 것으로 신안군민들이 혜택을 보며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태양광 더하기 바람, 즉 해상풍력 발전을 시작하면 해당 지역 주민들은 기초연금에, 우리가 지급할 농어촌 기본소득에, 해당 지역의 햇빛, 바람 연금을 더하면 노후 걱정을 거의 할 필요가 없는, 조금만 낚시질해서 고기 잡으면 살 수 있는 미래가 안정된 사회가 됩니다. 꿈과 같은 이야기지만, 지금 현실이 되어가고 있고 제주도는 그보다 훨씬 바람도 햇빛도 좋기 때문에 제주도민들, 정말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고 이재명이 확실하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