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서울시청광장 유세"

기사입력 2022.03.09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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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2.3.8.(화) 20시 30분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내일 대한민국이 승리합니다 서울 피날레 유세를 했다.


윤 후보는 유세 연설에서 여러분의 이 함성과 응원을 들으니 제가 힘이 난다. 그리고 가슴이 벅차다. 여러분, 민주주의가 무엇인가. 민주주의라는 것은 위정자가 정치인과 공무원들이 오로지 주인인 국민만 모시는 머슴, 공복을 제대로 하는 것이 민주주의 아니겠는가. 머슴은 자나깨나 국민만 생각해야지 자기 이익을 생각하면 되겠는가. 그리고 머슴은 주인에게 정직하고 부정하면 안 된다. 정직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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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5년간의 민주당 정권을 보시니까 참 충직한 머슴이라는 생각이 드시는가. 그러면 민주주의 못 한 것 아닌가. 부동산 집값 때문에 세금도 오르고 보험료도 오르고 전세도 오르고 월세도 오르고, 집이 있는 분이나 세들어 사시는 분이나 다 허리가 휘어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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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후보 나경원 전 원내대표 악수하고 있다.

 아울러 이것을 왜 이렇게 했겠는가. 집이 있는 분들은 보수화되기 때문에 세입자들이 많아야 민주당 표를 찍는다고 이렇게 만들어낸 것이다. 28번의 부동산정책, 전부 쇼다. 어떻게 28번을 실수하는가. 시민 여러분, 오로지 국민만 생각해야지 자신들의 자기 정권의 정치적 이익만 생각하면, 그렇게 해서 국민을 고통주는 이런 사악한 정책을 반복하면 이게 민주주의 맞는가라고 꼬집었다.


윤 후보는 그리고 자기들의 부정부패는 다 덮고 전부 묻어버리는 것이 이게 민주주의 맞는가. 저 대장동에서 김만배 일당에게 8,500억원을 몰아준 저런 부정부패의 원흉을 대선 후보로 내세우는 정당이 국민의 공복인 정당이 맞는가라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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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 8,500억원 혼자 먹을 수 있겠는가. 저 돈의 행방을, 저 돈을 누가 갈라먹었는지 조사도 안 한다. 부패의 몸통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한 저 사람들이 깨끗한 사람들이겠는가. 국민에게 정직한 사람들이겠는가. 부패한 사람은 깨끗한 사람 좋아하지 않고, 깨끗한 사람은 부패한 사람 경멸한다. 부패한 사람은 부패한 사람과 끼리끼리 어울리기 좋아한다. 그럼 이렇게 부정부패한 사람들이 국민의 충복이고 민주주의 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지금 대통령선거 열흘 남겨놓고 국민들이 정권교체한다고 하니 그거 물타기 하려고 정치교체 운운하는 사람들, 주인인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아는 사람들인가. 자기들이 교체되는 것이 정치교체 아닌가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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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여러분! 지금 이렇게 서민과 청년들이 집 사기를 포기한다고 하면 누가 열심히 일하겠는가. 일할 맛이 나겠는가. 죽어라고 고생하고 저축해서 등기부등본에 부부의 이름을 떡하니 박을 수 있어야 고생하고 저축하고 일할 맛 나는 것 아니겠는가. 그러면 우리 경제가 발전하겠는가. 우리 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고 학생들이 공부를 하겠는가라고 말했다.


대장동 보시라. 저렇게 권력과 손잡으면 순식간에 10대가 써도 남을 돈을 만지는데 어느 기업인이 박한 이윤 벌자고 고생하겠는가. 돈을 투자하겠는가. 어떤 근로자와 노동자가 죽자고 일하겠는가. 이래서 나라 경제가 돌아가겠는가. 그래서 민주주의가 망가지면 경제는 당연히 망가지게 되어 있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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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경제는 세금 거둬서 공공사업 막 벌려서 경기부양한다고 경제가 나아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아주 옛날, 아무것도 없던 시절의 이야기고, 지금은 은행도 돈이 많고 기업도 돈이 많다. 자유민주주의 제대로 세우고 법과 원칙을 제대로 세워야 기업인들도 투자하고 외국에서도 돈 들고 들어온다. 그래야 우리 근로자들도 열심히 일한다고 주장했다.


지금 우리나라에 임금근로자가 2,500만명 정도 되는데, 이 중에 약 4%인 100만명 정도를 강성노조가 대변하고 있다. 왜 강성노조라고 하느냐, 노조가 자기 노조원들을 강하게 보호하는 것 누가 뭐라 하겠다만, 우리가 강성노조라고 부르는 것은 법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법을 지키지 않아도 이 민주당 정권이 못 본 척 한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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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강성노조를 전위대로 세워서 정치동업하는 정권이 전체 100% 중에 96%의 노동자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 노동자와 국민을 위한 정권 맞는가. 대한민국에서 어떤 일을 하든 원청에 있든 하청에 있든, 사내하청이든 파견이든,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같은 노동을 하는 사람은 같은 보상을 받는다는 것이 공정의 원칙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런 비상식적인 시대착오적인 운동권 이념에 빠져있는 이런 정권을 보면 누가 대한민국에 투자를 하겠는가. 그냥 증권시장에나 자본이 들어왔다가 좀 챙기고 나갈 뿐이지 우리 산업에 누가 투자를 하겠는가. 우리 기업인들도 이런 비상식적인 정부와 싸우기 싫어서 외국에 나가 공장 만들고 투자한다. 자유민주주의와 법치가 제대로 서지 않으면 경제가 발전할 수 없다. 경제의 성장은 국민들이 시키는 것이다. 기업인이 투자해서 일자리 만들고, 근로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청년들은 공부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이렇게 해서 경제가 성장하는 것이지 정부는 바보짓만 안 하면 우리 똑똑한 국민과 부지런한 국민이 경제 다 살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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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내일 한 분도 빠짐없이 반드시 투표해달라. 투표해야 바뀐다. 그래야 정상적이고 좋은 나라 만들 수 있다. 주변에 거동 불편한 분들도 다 모시고 가서 꼭 주권자로서 투표권 행사해달라. 민주당에 교체되어야 할 국민에게 불충한 머슴들이 나라의 주인이 아니다. 바로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이다. 반드시 투표하셔서 이 잘못된 머슴들을 교체해달라. 자기들이 주인인 줄 아는 이 오만한 머슴을 꼭 교체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저는 정치초심자이지만 그렇기에 누구에게도 부채가 없다. 오로지 국민들께만 부채가 있다. 정권 생각도 안 하고 제 정치적 이익도 생각할 것이 없다. 정치적인 무(無)에서 출발한 사람이다. 그래서 챙길 것도 없다.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에게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 감사하다. 대전시민 여러분, 고맙다! 사랑한다! 이 함성, 잊지 않겠다. 제 모든 것을 바쳐서 이 나라 지키겠다. 여러분의 희망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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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여러분, 오늘 울진·삼척지구 산불 진화를 하다가 소방관 한 분이 돌아가셨다. 잠 안 자고 일하다가 과로로 순직하셨다. 그분에 대해 모두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분을 추념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 그리고 지금 많은 분들 오셨는데, 젊은 경찰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 민중의 시민의 지팡이인 이분들께도 격려의 박수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동해안의 산불 진화를 위해 목숨 걸고 애쓰시는 소방관과 산림청 관계자분들께도 응원의 박수 부탁드리겠다. 우리 모두 대한민국은 하나다. 우리 국민이 서울에 살든 제주 서귀포에 살든 강원도에 살든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어디에 살든 전부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이고, 모두 공정하게 대우받을 권리와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 한번 만들어보자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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