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라이프' 고은아 "2007년 생긴 불면증으로 고생"

기사입력 2022.04.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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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고은아(방효진)가 근황을 공개한다. 

 

4월 20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유튜버로 변신해 제2 전성기를 맞이한 고은아와 그녀 어머니 한성숙 씨가 건강 프로그램에 최초로 동반 출연한다. 

 

고은아 지나친 술 사랑으로 모녀는 아침부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침 식사 때부터 맥주를 꺼낸 고은아는 질색하는 어머니에게 "결혼하면 안 먹는다" 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MC 홍경민(홍성민)이 "결혼하면 술 안 먹을 자신 있냐" 고 묻자, 고은아는 "결혼하면 남편과 오순도순 앉아 맥주 한잔하고 싶다" 는 결혼생활 소망을 밝혀 웃음을 일으켰다. 

 

이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감각 있고 술 잘 먹는 사람이 좋다. 연예인 중에는 '최수종'이다. 관심 있는 분은 DM이나 유튜브 채널에 댓글 남겨달라" 고 공개 구혼에 나서 폭소를 자아냈다. 

 

고은아는 데뷔 초창기 시절에 어머니와 단둘이 서울로 올라와 단칸방에서 살며 고군분투했던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고은아는 "2007년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를 찍을 당시 수면장애와 불면증이 와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다" 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고은아는 "집에 있으면 잠을 못 잔다. 눈만 감으면 갑자기 걱정이 몰려온다. 48시간 깨어 있던 적도 있다. 자고 싶으면 언니 집에 간다" 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패널 이성미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일이 있다가 없다가 한다. 마음 아픈 순간이 많아 그게 불면증으로 나타나는 거다" 고 공감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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