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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BIFAN 버추얼 홍보대사 ‘사공이호’ 축하공연, 7~17일 극장·OTT에서 49개국 268편 상영!」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7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사진='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배우 특별전’의 설경구 배우 / 제공=BIFAN]
개막식은 배우 박병은·한선화의 사회로 진행했고 작곡가 김형석의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가 창조한 버추얼 그룹 ‘사공이호’(SAGONG_EE_HO)의 축하공연으로 출발을 알렸다.
기술 발달과 함께해 온 영화(영화제)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무대로 주목받았다.
내리는 비에 아랑곳 하지않고 수많은 국내외 인사와 관객 및 잔디광장의 시민들은 ‘부천초이스’ 등 경쟁부문 심사위원 소개, 설경구특별전·개막작·폐막작 감독·배우와의 만남 등 제26회 BIFAN 출발을 내내 지켜봤다.
제26회 BIFAN은 7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오프·온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
총 49개국 268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부천시청 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등 13개관과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산업 프로그램(B.I.G)과 XR전시회(Beyond Reality) 및 ‘괴담 캠퍼스’도 운용하고, 포럼 <영화의 미래-팬데믹 이후 영화와 영화제> 등도 갖는다.
7월 8~9일에는 대규모 시민 축제 ‘7월의 할로윈’을 개최한다. 9~10일에는 국내 굴지의 EMA 소속 뮤지션 12팀이 참가하는 대형 기획공연 ‘스트레인지 스테이지’도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