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말씀교류 MOU 국내 목회자 120여 명 체결...신천지 유튜브 세미나에도 관심

기사입력 2022.10.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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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약 1년 전부터 신천지예수교회(총회장 이만희)가 교회 간 말씀교류 업무협약(MOU)을 추진하고있는 가운데 국내 목회자와 체결한 건수가 120건을 넘어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11일 기준 신천지예수교회와 교회 간 말씀교류 MOU를 체결한 국내 목회자는 총 125명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90% 이상의 목회자들이 말씀 부재로 목회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3천 건을 넘어선 해외 목회자와의 MOU 체결 건수에 비하면 낮은 수치지만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극도의 경계심을 갖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매달 10여 명의 목회자가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교류 MOU를 맺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신천지예수교회의 교회 간 교류 MOU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자(We Are. One in GOD)”라는 비전 아래 2021년 8월 열린 목회자 대상 온라인 말씀세미나에 참석한 40여 명의 아프리카 목회자들이 제안해 시작됐다. 이를 계기로 같은 해 9월 26일 ‘우간다 하나님의 임재 경배 교회’와 최초로 MOU를 체결하게 됐다. 이후 업무협약은 67개국에서 3천여 건을 기록하며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에 대한 해외에서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국내 교계는 2021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신천지예수교회의 온라인 말씀 세미나를 목회자들이 자연스레 접하면서 “말씀을 확인해보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현재 말씀교류 MOU를 체결한 경기도의 한 목회자는 “유튜브로 신천지 계시록 말씀을 듣다가 신천지예수교회 측에 연락했다”며 “평소에 궁금했던 것, 답답했던 것이 풀어져서 너무 좋았고 본격적으로 말씀교류를 하게 됐다. 계시록 강의 영상은 각 장마다 3번씩 들을 정도로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말씀교류 MOU 체결을 한 목회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0% 이상의 목회자들이 말씀 부재와 그로 인한 목회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들은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이 탁월하고 체계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말씀 교류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를 제대로 확인해보고 개인적으로 말씀을 채우는데 도움을 받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이들이 특별히 신천지예수교회 말씀 중 추천하는 내용으로는 압도적으로 ‘계시록’이라는 답변이 높았다. 또한 말씀을 배운 후 성경 전체를 볼 수 있는 눈이 생긴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인천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한 목회자는 “이치적이며 너무나도 정확한 말씀”이라며 “지금껏 우리가 알던 성경 지식은 너무나 우물 안 개구리 같은 수준이며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경험하면 성경 66권의 맥이 잡힌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목회를 하는 목회자는 “성경의 시대마다 하나님의 역사가 다르지만 결국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이 알파와 오메가로서 역사를 해오셨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좋았다”며 “성경을 각 권별, 시대별로 끊어보는 것이 일반적이나 말씀을 들어본 후에 성경 66권과 6천 년 역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긴 것이 너무나 좋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본인이 소속된 교회에 신천지예수교회 강사를 초빙하거나 성도들에게도 말씀을 전하고 싶다는 의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의 한 목회자는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으로 설교 교류를 계획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회자는 “설교를 할 때 항상 답답하고 어렵고 나조차도 이해되지 않는 말씀을 전할 때 너무나 힘들었는데 이 말씀을 듣고 난 후에는 소망과 행복이 넘친다. 성도들에게도 말씀을 꼭 전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온라인 복음 전파시대가 열리면서 많은 목회자들이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에 대해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확인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피하기 보다 직접 확인해보고 무엇이 다른지, 무엇이 옳은지 토론하고 교류하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며 “말씀이 하나님이시니(요1장) 우리가 말씀 안으로 들어간다면 하나님과 우리가 하나 되고, 말씀 안에서 우리가 서로 하나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민호 기자 bluebe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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