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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21일 진행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양산을)은 사송 하이패스 IC 설치에 대해 질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부산과 인접한 사송신도시에는 2024년 1월까지 1만4893세대, 약 3만7000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사송신도시와 연결되는 중앙고속도로 지선의 남양산IC와 경부고속도로 부산 노포IC가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다”며 “지금도 두 개 IC는 출퇴근 시 극심한 교통혼잡을 겪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사송IC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얼마전 대광위는 전국의 37곳을 광역교통 개선 집중관리지구로 선정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동면 사송신도시가 특별대책지구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2024년에) 4만명 정도가 들어오면 굉장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면서 “여기에도 양방향 IC가 건설될 수 있도록 장관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사송 하이패스 IC는 사송신도시에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 진·출입하는 하이패스 IC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역 인근에 있는 기존IC들이 포화상태에 있는 만큼 그 필요성이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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