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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외교통일위원회, 경기 안양동안구을)이 20일(월)~21일(화) 양일간 국회의원회관 제1로비에서 「2022 북한이탈주민 생산품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전시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국회에서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19년 처음 전시회를 개최한 이래, 4년째 매년 이어오는 행사다. 전시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사업주와 북한이탈주민을 고용한 기업들의 생산품을 전시해, 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돕고 북한이탈주민 고용모범사업주가 있는 기업의 물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독려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시회 첫 날 진행한 개막식에는 행사를 주최한 이재정 의원을 비롯해 윤재옥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국, 대구 달서구을),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민, 인천 남동구을), 김태호(국,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이원욱(민, 경기 화성시을)·하태경(국, 부산 해운대구갑)·박정(민, 경기 파주시을)·천준호(민, 서울 강북구갑)·태영호(국, 서울 강남구갑)·지성호(국, 비례대표)·김홍걸(무, 비례대표) 의원이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통일부에서는 권영세 장관을 대신해 김기웅 차관이, 남북하나재단에서는 정인석 이사장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제대로 정착하는 것은 통일 준비의 시작이다”라며,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일원이자 미래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 뿐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에서도 함께 돕겠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천준호 의원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오늘 전시회가 북한이탈주민의 생산품을 소개하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민주당은 북한이탈주민이 주체적인 경제인으로 정착할 수 있고, 차별없이 통일 미래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