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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오늘 2월 14일(토)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과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 등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과 스위스 다보스 포럼 참석차 6박 8일 일정으로 새해 첫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14일 오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인 전용기를 이용해 UAE 아부다비로 출국했다. 탑승에 앞서 윤 대통령은 공항으로 환송 나온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은 이날 UAE 아부다비로 출국하기 전 페이스북에 모든 일정을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알리고 수출 확대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정상의 UAE 국빈 방문은 1980년 수교 이후 처음 이라며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UAE는 원전과 에너지, 투자와 방산 분야에서 우리의 핵심 협력 국가다. 경제 중심의 정상 외교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복합 위기를 수출과 투자로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에 관해 다보스 연설을 통해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연대의 길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의 주도적인 역할과 의지를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