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위기 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 김영선 의원"

- 20년간 약 280조원의 대규모 재정 투입에도 2021 합계출산율 0.81명으로 전세계 최하위
- 저출산·인구감소·고령화의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적 논의 본격화 .......
- 고령자 고용연장 및 복지제도 개편, 청년층 워라벨정책 논의 등 6대 핵심과제 집중 추진
기사입력 2023.02.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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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위원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인구위기특별위원회는 저출산 기조 지속에 따른 인구감소, 고령화 등의 인구구조 변화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정부의 저출산·인구절벽·지방소멸 관련 대책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과 관련 정책에 대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등 인구 위기 대응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의 저출산·인구감소·고령화 문제는 심각한 수준으로 교육, 병역, 지역경제, 복지제도 등 경제·사회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1년 0.81명까지 하락하여 전세계 198개국 중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인구감소크기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20부터‘70년까지 인구 1,241만명이 감소하여 OECD 39개국 중 2위이다. 또한 ’45년부터 고령자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노년부양비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크게 증가하여 ‘70년 236개국 중 독보적 1위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인구위기특별위원회가 선정한 6대 핵심과제는 ▲일·생활이 조화를 이루고 차별없는 출산·양육 환경 조성, ▲ 청년층의 워라벨 정책 ▲영유아·아동 및 노인 등 생애주기별 돌봄체계 확충, ▲고령자 고용연장 및 복지제도 개편 논의 착수, ▲학령인구 감소에의 적응 및 효과적 지방소멸 대응, ▲정책 효과성 평가를 통한 제도 보완·재설계로, 핵심과제의 집중 추진을 통해 인구정책 효과성 제고를 도모한다. 김영선 의원은“범정부적 대책을 효과적으로 점검하는 것은 물론, 제도와 정책의 문제를 넘어 가치와 문화의 문제도 들여다봐야 한다”며 “경제활동 인구 확충과 고령사회 대비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도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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