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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 2월 16일(목) 오전 11시 ~ 12시 까지 방송 KBS, MBC, SBS, CBS 4개사 생방송, YTN, MBN 녹화방송에 김진표 국회의장이 참석하고, 박장범 KBS 앵커가 진행한 가운데 박범수 MBC 선임기자실장, 정하석 SBS 논설위원, 이용문 CBS 정치부장, 강성웅 YTN 해설위원실장, 정운갑 MBN 논설실장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국회의장 초청 토론회가 진행됐다.
박장범 KBS 앵커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소야대 국면에서 정치적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장관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영부인에 대한 특검 추진 그리고 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논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아침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소식도 들어와 있다. 정치가 실종됐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이런 엄중한 국면에서 방송기자클럽은 김진표 국회의장을 초청해서 한국 정치의 과제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토론해 보도록 하겠다. 21대 후반기 국회를 이끌고 있는 입법부의 수장, 김진표 국회의장 나오셨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야가 정치적인 대립과 갈등을 좀 줄여 나가고 서로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국민들을 불안하지 않게 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에 지금 체포동의안들이 문제되는 것은 검찰이 볼 때 구체적으로 실정법을 위반해서 그거에 따르는 구속을 하자는 것이니까 이 문제는 국회에 오게 되면 잘 아시는 것처럼 의장의 재량권이 전혀 없이 일정한 기간 내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할 수밖에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장은 이미 각 상임위원회가 지금 그 역할을 하도록 현행 제도는 돼 있다. 그리고 현행 제도는 국회의 의견을 정부에 주어서 권고 형식으로 강제하지는 않고 권고하는 형식으로 행정입법을 개선하도록 하는 제도에 머물러 있다. 이걸 좀 더 강화하는 수준으로 갈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