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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노조 회계의 투명성이 노조개혁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는 노조 회계가 투명하지 않다는 악의적인 프레임이자 노조탄압의 출발점임을 분명하게 지적한다고 정의당 위선희 대변인은 2월 17일(금) 오후 5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고 보조금 사용내역 제출은 기재부가 운영하는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인 e나라도움을 통해 이제까지 잘 이루어져 왔다. 그런데 국고 보조금이 아닌 모든 회계장부를 제출하라며 노조에 50여종의 파일 등 증빙자료 제출을 요구다. 꼬투리 잡기를 넘어 명예훼손이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는 노동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 노동은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근본이자 원천이다. 노동에 불법의 올가미를 씌우기위해 몰두할 시간에 민생파탄 해결에 나설 것을 강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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