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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죽을 때까지 일하라는 윤석열 정부의 그릇된 노동관 더불어민주당은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은 3월 7일(화) 오후 2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제20대 대선 후보 시절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 현실이 되고 있다. 한 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해야 라는 당시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발언은 실언이 아닌 진심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제 발표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방안을 살펴보면 윤석열 정부의 노동관은 한 마디로 ‘죽을 때까지 일해라’ 라고 볼 수밖에 없다. 윤석열 정부는 과로로 죽어가는 노동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건가. OECD 평균보다 무려 연 39일을 더 일하는 우리나라의 노동 현실은 일부러 외면하는 거냐고 비판했다.
또 독일보다 무려 연 600시간을 더 일하고 프랑스보다 연 500시간 더 일하고 심지어 같은 아시아권인 일본보다도 연 300시간 더 일하는 대한민국에서 더 많이 일하라는 노동부 장고나은 도대체 어느 나라 노동부 장관이냐고 말했다.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은 어떻게 하면 연장근로를 하지 않고 주 40시간 원칙을 지킬 수 있게 할지 고민해야 할 노동부가 대한민국 근로자를 죄다 노예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연장근로의 선택권 강화라는 얼토당토않은 단어까지 동원하는 고용노동부는 부처 이름부터 ‘노예양성부’ 로 바꾸라고 주장했다.
노동자를 노예화하는 노동부, 어느 노동자가 동의하겠는가? 윤석열 정부의 그릇된 노동관에 더불어민주당은 단호하게 반대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노동자 편에서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