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당선"

기사입력 2023.03.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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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당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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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3월 8일(수)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후보가 신임 당 대표가 되었다. 당대표 투표 결과 김기현 후보가 과반의 표를 얻어 결선투표를 없이 당대표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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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박상민,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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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박상민 공연중 당 대표 후보들 앞에 나와서 응원하고 있다.

 

투표 결과 김기현 후보 52.93%·안철수 후보 23.37%·천하람 후보 14.98%·황교안 후보 8.72%로 나타났다. 김 후보가 과반을 얻어 결선투표 없이 당대표 당선이 확정됐다. 

 

최고위원은 김재원(17.55%)·김병민(16.10%)·조수진(13.18%)·태영호(13.11%) 총 4명이 당선됐다. 민영삼(11.08%)·김용태(10.87%)·허은아(9.90%)·조수진(13.18%) 후보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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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최고위원에는 장예찬 후보(55.76%) 1명이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당선됐다. 장 후보를 김가람(12.47%)·김정식(13.66%)·이기인(18.71%) 후보가 뒤를 이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계열 후보들은 모두 낙선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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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 100%로 이뤄졌다. 4~5일 모바일 투표와 6일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 대상 ARS 투표로 진행됐다. 투표율은 55.1%로 2021년 전당대회 최종 당원 투표율(45.36%)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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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부터 태영호 최고위원, 김재원 최고위원, 김기현 신임 당대표, 김병민 최고위원, 조수진 최고위원, 정예찬 청년 최고위원

 

김기현 당 대표 당선자는 인사말에서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제 인생에 가장 떨리고 벅찬 시간이다. 많은 선거를 치렀지만 이렇게 마음 졸이면서 결과를 기다리기는 처음이다. 정말 감사드린다. 일편단심 저 김기현 우리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감사의 큰절 한번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최고위원으로 당선되신 우리 김재원, 김병민, 조수진, 태영호 최고위원님께도 축하를 드리고, 청년최고위원 장예찬 최고위원에게도 축하를 드린다. 참으로 뜨거운 열정으로 경쟁을 펼쳐 주셨지만 아쉽게도 뜻을 이루지 못한 정말 존경하는 우리 안철수 후보님, 우리 황교안 후보님, 또 천하람 후보님께도 멋진 레이스를 펼쳐 주신데 대해서 감사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하나이다. 최고위원 출마 청년최고위원 출마의 뜻을 이루지 못한 분 다 포함해서 우리는 하나이다. 하나로 뭉쳐서 똘똘 뭉쳐서 내년 총선 압승 이루자고 말했다.

 

아울러  당 대표의 권한은 저의 권리라기보다는 책임이자 의무라고 저는 생각한다. 온몸을 바쳐서 국민의힘을 성공시키고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내년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어 내야 할 책임과 의무라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의 당내 경선과정은 끝이 났다. 우리는 오직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 그 목표는 첫째도 민생이고, 둘째도 민생이고, 그리고 셋째도 오로지 민생이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저는 우리 당원동지 여러분들과 한 몸이 되어서 이 민생을 살려내서 내년 총선 승리, 반드시 이끌어내겠다. 여기 함께 하고 계신 우리 안철수 후보님, 황교안 후보님, 천하람 후보님 같은 뛰어난 우리의 지도자들을 잘 모시고 연대와 포용과 탕평의 연포탕, 대통합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수고해 주신 우리 정진석 비대위원장님, 여러분 고생 많으셨는데 박수 한번 주시겠는가. 우리 주호영 원내대표님, 소수당 고생하고 계신데 더 힘내라고 박수 한번 주시겠는가. 국민들이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켜주신 것,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바로 딱 한 가지 민생이라고 생각한다. 물가 문제, 집값 문제, 규제개혁 문제, 일자리 문제, 그리고 노동개혁 연금개혁 교육개혁과 같은 이 개혁적 과제를 이루어내라고 우리에게 명령하고 계시다. 우리 여당은 야당과 달리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 유능한 정당임을 입증해야 된다. 오로지 민생을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유일하게 챙겨나가는 정당, 그래서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유능한 정당, 일하는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저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헌신과 희생을 각오하고 있다. 총선을 이겨야 한다면 그 어떤 것도 감수할 각오와 태세가 되어 있다. 희생하고 섬기는 대표가 되겠다. 당원을 주인으로 모시는 대표가 되겠다. 우리 함께 손에 손잡고 국민의힘 성공시대를 만들어 가자. 감사하다. 우리 함께 외치겠다. 대한민국 만세와 국민의힘 만세, 윤석열 정부 만세를 우리 함께 외치겠다. 제가 선창하면 따라해 주시라. 대한민국 만세! 국민의힘 만세! 윤석열 정부 만세!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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