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해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 참석”

- 해군과 해병대가 강력한 해양 강군을 구축하여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길
기사입력 2023.03.1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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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제공:대통령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월 10일(금) 경남 진해에서 개최된 해군사관학교  제77회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앞으로 해군과 해병대가 강력한 해양 강군을 구축해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아울러 세계 안보 질서는 미증유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어떠한  도전  앞에서도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성취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력한 국방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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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사진제공:대통령실

 

한편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오늘은 160명의 해군사관학교 77기 생도와 6명의 외국군 수탁생도들이 졸업하고 임관하는 뜻깊은 날이다. 4년간의 고된 교육을 마치고 해군 장교로서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자랑스러운 아들과 딸을 사랑과 헌신으로 뒷받침해 준 가족 여러분과 호국 강성으로 길러낸 학교장 황선우 제독과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 1년 전 오늘은 제가 대통령으로 당선 확정된 날이다. 이날 해군 장교로서 첫발을 딛는 여러분을 만나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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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헌법 정신인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강력한 안보를 바탕으로 진정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새겨 우리의 미래를 제대로  준비해 나갈 것이다. 국가 안보는 우리 미래의 핵심축이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군은 어떠한 위협에도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 우리 해군과 해병대는 6.25 전쟁과 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도발과 위협 속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NLL과 서북도서를 사수해 왔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해군과 해병대가 강력한 해양 강군을 구축하여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데 앞장서 주기를 당부한다. 세계 안보 질서는 미중유의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 어떠한 도전 앞에서도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성취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력한 국방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는 한.미 핵 기획 및 실행체계를 확립하여 확장 억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한국형 3축 체계를 포함해 압도적인 대응능력과 응징태세를 구축할 것이다. 아울러 한.미 연합연습과 훈련을 더욱 강화하여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또 여러분은 충무공 이순신의 후예이고, 강력한 해양강군의 꿈을 실현하는 주인공들이다. 4년 전 이곳 옥포만에 들어섰을 때 여러분은 국가를 위한 봉사와 조국을 위한 헌신의 삶을 이미 선택했다. 헌신과 명예를 선택한 여러분이 조국 수호의 숭고한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저 역시 국군통수권자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다. 여러분 역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국민의 해군, 국민의 해병대가 되어 주시라. 여러분의 앞날에 무운과 영광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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