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언제부터 일본과 일본 언론을 이렇게 신뢰를, 김미애 원내대변인"

기사입력 2023.03.1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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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미애 원내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민주당이 언제부터 일본과 일본 언론을 이렇게 신뢰했는가?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총리가 어제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국 측에 위안부 문제에 관한 양국 간 과거 합의를 꾸준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독도 문제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한 한 일본 언론의 사실이 아닌 뉴스를 이용해 물 만난 고기처럼 친일 몰이, 반일 선동의 소재로 쓰는 데 혈안이다고 국민의힘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3월 17일(금)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민주당이 언제부터 일본 언론을 이렇게 신뢰했는가. 일본이라면 무엇이든 신뢰하지 않으면서, 우리 대통령을 흠집 내고 한일관계를 갈등으로 몰아갈 수 있는 일본 언론 보도라면 ‘묻지 마’ 신뢰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통령실은 오늘 위안부 문제든, 독도 문제든 정상회담 의제도 아니었고 논의된 바가 없다고 공식적으로 단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위안부 문제를 말할 자격이 없다.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위안부 문제를 정권 유지용 ‘반일 선동’의 불쏘시개로 이용하기 위해 일본과의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가 정권 말기에는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파기가 아니라는 어처구니없는 대응을 했다. 민주당은 문 정권의 어린아이 불장난식 위안부 문제 합의 파기와 번복에 대해 국민께 먼저 사과하는 것이 순서다. 민주당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눈물과 고통을 횡령한 윤미향 의원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준 책임도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 극우 세력에 부역하며 한일관계를 과거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정치 세력이 누구인가. 민주당은 지금 반일 감정을 이용해 정치적 이득을 얻기 위해 혈안이다. 일본 극우 세력이 반한 감정을 이용해 정치적 생존을 도모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민주당이 일본 극우 세력과 정치적 공생 관계라는 주장은 과하지 않다. 민주당은 한일관계 갈등을 이용한 국민의 반일 정서에 기대어 존립을 유지할 생각을 이제 단념해야 한다. 공당이라면 민주당도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위해 반일을 말할 것이 아니라 극일을 말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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