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석 칼럼] 창조정치로 대한민국을 살리자

기사입력 2023.03.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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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삶지식원 원장 심재석

 

[선데이뉴스신문=심재석 칼럼] 최근 우리 정치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은 어떤가? 우리는 조선시대 당파싸움으로 나라를 잃었고, 최근에는 보수와 진보의 이념 갈등으로 국가 경제가 침몰 직전이다. 1인 미디어 시대가 되면서 이젠 가짜 뉴스와 댓글 여론 조작이라는 교묘한 흑색 비방 전술로 정치를 협치가 아닌 가짜 흑색비방을 일삼는 사기(詐欺)의 사치(詐治)를 부르짖는 모리배 정치로 변해버렸다. “정치”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국가권력을 활용하여 국리민복을 도모하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 윤석열 정부는 과학을 부쩍 강조하는 정치를 하고 있다. 여기에 녹색삶지식원은 새로운 정치, “창조정치”라는 개념을 정립하여 정부에 새로운 정치대안으로 제시한다. 


녹색삶지식원(이사장 : 이상희 전 과기부 장관)이 주장하고 있는 “창조정치”는 어떤 정치일까? 박근혜 정부시절 “창조경제”라는 용어로 경제부흥을 노렸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우리가 주장하는 창조정치를 풀이한다면 ‘생각하는 창조적 동물인 인간이 미래 지향의 창의적 사고로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최대 공약수를 정치에 융합하는 것’이다. 따라서 창조정치는 권력과 창의력, 공감력으로 최대 공약수를 키워서, 국민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자유 민주 국가에서는 권력은 창의적 경우에만 행사하여 국가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야 한다. 


창조정치 캠페인은 그 최소한의 권력마저도 인문학과 자연과학이라는 공약수로 이상향의 꿈을 만들어, 국민들이 국가 발전에 몰입하게 만드는 운동이다. 인문학의 철학적 상상력과 자연과학의 실험적 창의력을 결합해 국가 경제에 접목하면, 경제는 자연스럽게 부흥할 수 있다. 따라서 창조정치는 국가가 행사할 수 있는 최소한의 권력으로 국민 스스로 경제부흥의 꿈을 갖도록 하자는 새로운 유형의 정치운동이다. 창의성이 실종된 반대의 정치, 사기성만 넘치는 배신의 정치를 이제 상상력과 공감 그리고 과학적 창의력이 결합된 창조정치로 키워 국민을 화합시키는 정치운동이다. 


구체적 예시로는 1. 에너지 자립, 탄소중립을 위한 자연 친화적인 다양한 발전기 개발 운동 2. 부작용이 전혀 없는 천연식물 발효 백신의 확산 운동 3. 창의적인 자율, 공감학습을 활용한 메타버스 교육혁명 4. 바이오 국방방위산업을 ESG 경영 실천의 관점에서 추진하는 것 등이 바로 창조정치의 예시가 될 수 있다. 창조자, 크리에이터의 시대가 왔다. 창조가 바로 최소한의 권력을 행사하는 메타버스와 융복합하는 시대가 왔다. 따라서 우리는 메타버스 정부로 가야 한다. 메타버스 정부는 자율적인 탈중앙화 조직(DA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으로 가야 한다. 국가 경제의 성장산업 분야를 최소한의 국가권력으로 지원하고 경제부흥과 국민복지를 창조정치의 깃발 아래 활성화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창의력이 부족한 과학만을 추종하는 짝사랑을 하고 있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공감력이 부족한 탓이다. 과학적 창의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이 서로 몰입적인 사랑에 빠져야 비로소 공감력이 발생한다. 황홀한 사랑의 에너지와 공감을 이뤄내야 한다. 열정적인 사랑의 블랙홀에 빠져야만 바로 창조적인 빅뱅이 일어난다. 그래야 비로소 새로운 에너지, 새로운 소우주가 탄생한다.


창조정치는 기존 정치에서 부족한 감성적 공감 에너지를 만들어 내야 한다. 기존 정치에서 부족한 협치정신과 애국애민 정신을 새나라 과학운동으로 증폭시켜야 한다. 기존 정치에서 뒷전으로 밀려나 있는 홍익인간 정신을 우리 민족의 사명으로 다시 각인시키는 정신운동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창의성과 공감능력이 실종된 정치, 오직 반대만 일삼고 가짜 흑색뉴스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사기와 선동의 정치를 끝장내야 한다. 실종된 정의, 지나치게 오염된 정치를 정화하는 정치 ESG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진영논리의 갈등 정치, 합리적인 과학이 실종된 정치, 나날이 오염돼 가는 현실 정치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바로 창조정치의 ESG 경영 실천 운동이다. 


기업 경영에서 강조하는 ESG 경영이 아니라 정치에 더 필요한 것이 ESG 실천 운동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구현하기 위해서 창조정치의 ESG 경영 실천 운동이 필요하다. ESG 운동이 가장 시급한 분야, 정의가 실종된 분야, 공감력이 제로인 분야는 바로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정치 분야이다. 정치인들이 먼저 ESG 녹색정치를 실천해야 한다. 정치인들이 반성하지 않는다면 이제 유권자들이 총 궐기할 것이다. 정치인들은 이제 진보보수의 진영놀음은 그만하고 유권자들의 소리에 귀를 귀울여야 한다. 우리 국민들의 정치의식 개혁 차원에서 새로운 정치 캠페인을 “창조정치”라는 깃발로 함께 추진하여, 침몰 직전의 대한민국을 살리자! 


<녹색삶지식원 원장 심재석>

[선데이뉴스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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