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곶면 이장단협의회, 집게 들고 ‘동네 한바퀴’

항공산업단지 수로변 등 무단 방치 쓰레기 수거 ‘환경정화 활동’
기사입력 2023.03.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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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곶면 이장단협의회가 새봄을 맞아 동네 단장에 나섰다. 이장들이 자발적으로 항공산업단지 수로변 2km 구간 등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한 것. 이날 집결한 이장은 30여 명이다.

 

[선데이뉴스신문] 대곶면 이장단협의회는 지난 20일 봄을 맞아 이 마을 이장들과 대곶면 항공산업단지 수로변 2km 구간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마을 이장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항공산업단지 수로변 2km 구간을 3개로 나눠 돌며 무단 방치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 봉사했다.

이날 봉사와 같이 대곶면은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항공산업단지 수로변에 벚나무를 심는 등 도시 미관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광용 회장은 “이장님들께서 단합한 가운데 항공산업단지 수로변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채낙중 대곶면장은 “이장님들께서 새봄맞이 청소를 해 주신 덕에 항공산업단지 수로변이 정말 쾌적해졌다”라며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또 “앞으로도 깨끗한 대곶면을 만들기 위해 면 직원들 또한 관심을 두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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