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케이콘 열기 뜨겁게 달군 ‘K-푸드’ 열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 대형 한류 행사 연계 K-푸드 홍보, 현장은 “아러이 막막(너무 맛있어요)” 메아리
기사입력 2023.03.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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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인플루언서 연계 K-푸드 소비자 체험 홍보 현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8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케이콘 태국(KCON 2023 THAILAND)’에 참여해 태국 MZ 세대를 대상으로 K-푸드의 매력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한 ‘케이콘 태국’은 케이팝을 비롯해 식품, 의료, 뷰티, 관광 등 다양한 K-컬쳐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로 뱀뱀, (여자)아이들, 아이콘, 있지 등 유명 아이돌이 대거 출연해 태국 MZ 세대들로 구름 관중을 이루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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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공사는 행사장 내에 ‘K-푸드 소비자 체험 홍보관’을 마련해 MZ 세대 공략에 나섰다. ‘K-스트리트 푸드’를 주제로 실제 푸드트럭을 배치해 떡볶이, 김밥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의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신선 딸기, 김치 등 다양한 K-푸드를 주제로 참여형 게임과 홍보 이벤트를 진행해 이틀간 2만 4000여 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밖에도 태국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 라면과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치, 장류는 물론 스낵류와 음료류까지 주요 수출 품목 전반을 홍보해 경쟁이 치열한 태국 수입식품 시장에서 K-푸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 기반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케이콘에 참가하기 위해 멀리 치앙마이에서 왔다는 쏨(Som) 씨는 “오늘 시식한 떡볶이는 한국의 길거리에서 먹었던 바로 그 맛”이라며, 연거푸 “아러이 막막(너무 맛있어요)”을 외쳤다. 또한 “떡볶이 외에도 이번 행사에서 처음 접한 다양한 K-푸드를 먹어볼 생각을 하니 굉장히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한국 문화를 사랑해 주시는 태국 국민들에게 다양한 K-푸드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공사는 아세안 식품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태국으로 K-푸드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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