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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무소속 출신인 성낙인 전 경남도의원(이하 당선인)이 이번 달 5일에 치뤄진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에서 경남지역 창녕군수로 당선되어 화재가 되고 있다.
성 당선인은 창녕군 출신으로 1958년생이다. 그는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34년을 공직자로 근무하면서 대합면장, 군청 과장, 홍보계장 등을 창녕군청에서 다양한 보직을 맡았다.
그리고 지난 2017년 창녕읍장을 마지막으로 정년퇴임한 하고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공천받아 제11대 경남도의원에 당선되어 선출직 공직자로 나오게 되었다.
성낙인 군수 당선인은 개표 결과에서 7022표(24.21%)를 얻었고, 더불어민주당 성기욱 후보는 3217표(10.77%), 무소속 박상제 후보는 6411표(21.47%), 무소속 하종근 후보는 6258표(20.96%), 무소속 한정우 후보는 5948표(19.92%), 무소속 배효문 후보는 599표(2.00%), 무소속 하강돈 후보는 191표(0.63%)를 각각 얻었다.
성 당선인은 "준비된 군수"라는 구호를 계속해서 내걸며 홍보하였고 '헬스치유산업벨트 육성', '전통시장 부활',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 개선·확충', '아동병원 개설', '권역별 친환경 파크골프장 개설'의 다양한 공약을 내걸면서 지지자들을 모았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그는 예비후보 때나 선거운동 내내 국민의 힘을 상징하는 빨간색 점퍼를 입고 유권자들과 만났다.
성 당선인은 "지지자들에게 너무나도 감사하며 공약으로 내걸었던 것을 34년 행정 공무원의 경험을 살려 누구나 살고 싶은 창녕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