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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한국영상작가협회(회장 모동신)은 8일 단편영화 <그곳에 내가 있었다>를 보령 청보리밭과 태안 안면암 로케 촬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 시골 마을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코믹 판타지 <그곳에 내가 있었다> (감독 이풍우. 주연 김지한×진혜란)는 한국영상작가협회 단편영화 촬영 동호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보령 청보리밭과 태안 안면암에서 로케 촬영으로 진행했다.
이날 촬영회는 연극배우 예당 이민재 선생이 카메오로 출연해 작은 즉석 공연을 펼쳐 장면의 극대화를 이루며 스태프와 주변 관광객들로부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모동신 회장은 협회는 “계절별로 1회씩 공개 촬영회를 개최하는데 이번 촬영회는 코로나로 19 펜데믹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촬영회여서 어느 때 보다 뜻 깊다.”면서 “앞으로 여름,가을,겨울 촬영회를 각각 다른 소재로 3회 더 개최한 후 연말에 한국영상제를 열어 선정 작품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공개 시사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1970년 창립하여 올해로 54년째 맞는 한국영상작가협회는 1970년대 8미리 필름 영화를 시작으로 1990년대 비디오 테잎 영회를 거쳐 현재 디지털영상 영화로 매년 봄,여름,가을,겨을 연례 행사로 단편영화 촬영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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