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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지난 4일간 20년 만에 열린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여야 의원 100명이 선거제도 개편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구체적 대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지만,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하고 지역소멸에 대응하며 지역주의를 완화하자는 것에 대해서는 큰 흐름에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김진표 국회의장은 4월 13일(목) 오후 제405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김영주 위원장님, 전재수·김상훈 간사님 수고 많으셨다. 또 함께 참여해주신 여러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김영주 위원장님과 전재수·김상훈 양당 간사께서는 소위원회 구성 등의 방법을 통해 국민적으로 주목받은 전원위원회에서 나온 의원님들의 고견을 잘 수렴해서 여야가 함께 합의할 수 있는 수정안을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를 통해 선거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처리되어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뿌리내려 모처럼 협치를 제도화할 수 있는 그런 선거법 개정안이 마련되고 정치와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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