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맞서 군사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남북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을 통한 정기통화에 엿새째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4월 13일(목) 밝혔다.
이어 더욱이 김정은 위원장은 “전쟁억제력을 공세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추가적인 군사 도발을 압박하고 있다. 북한은 도대체 어디까지 나아가려는 것인가? 북한은 한반도를 전쟁의 위험으로 몰아넣는 위험천만한 군사 도발을 멈추기 바란다. 무력으로는 체제의 안정을 얻을 수 없고, 오히려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만 해칠 뿐이라는 점을 깨닫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강 대변인은 북한의 군사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군사적 도발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거듭 촉구한다. 모레 태양절을 맞아 북한의 고강도 군사 도발이 추가로 예측되고 있다. 군은 철통같은 안보태세로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시길 바란다. 파국에서 남북이 얻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서로 한 발 물러나 극한 대치를 풀어야 한다. 윤석열 정부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만큼이나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힘써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