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 4월 24일(월)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228호실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기현 대표는 지난 주말 송 전 대표의 입장발표는 반성과 책임이 빵점이었다. 위장 탈당이 습관화된 민주당에서 송 전 대표의 탈당은 책임지는 자세가 전혀 아니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대표는 어느 누가 송 전 대표도 모르게 뇌물을 받아 돈 봉투를 살포했겠나. 당 대표에 당선된 뒤 핵심 요직인 사무부총장 등에 녹취록의 주인공들이 임명됐는데도 자신과 관련이 없다고 일관하는 것은 국민들을 속이는 처사라고 말했다.
한편 윤재옥 원내대표는 송 전 대표가 돈 봉투 사건과 관련해 전혀 몰랐다고 주장하는 것은 녹취록에 비춰볼 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다. 법안통과를 위한 편법 탈당과 여론호도용 면피성 탈당을 반복해온 민주당이기에 오히려 꼼수를 쓰는 것이 아닌지 의심만 들뿐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