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캣츠” 내한공연, 10일 티켓오픈

기사입력 2014.04.1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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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설앤컴퍼니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6년 만에 찾아오는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이 서울 공연 티켓 오픈을 앞두고 캐스트를 공개했다. 

 
캐스트의 면면을 살펴보면 전세계 '캣츠' 무대에서 그 기량을 인정 받은 월드 클래스의 배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로 '캣츠'의 진가를 확인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명작 '캣츠'를 30년 넘게 이끌어 온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이 영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오디션을 통해 직접 선정했다. 럼 텀 터거 역의 얼 그레고리를 비롯해 올드 듀터러노미 역의 주앙 잭슨, 젤리로럼 역의 안젤라 킬리안 등 주요 캐릭터에 전 세계의 '캣츠' 무대에서 그 실력을 인정 받은 베테랑 배우들로 캐스팅 되었다. 

특히,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곡인 '메모리'의 주인공 그리자벨라 역에는 뮤지컬 '위키드'에서 엘파바를 맡았던 에린 코넬이 맡는다. 호소력 짙은 감정연기와 폭발적인 고음으로 유명한 그녀가 선보일 '메모리'가 다시 한번 국내 관객들에게 잊혀지지 않을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캣츠'는 국내에서 12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연령대를 초월해 한국 관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작품이다. 먼저 오픈 한 안산 프리뷰 공연은 개막을 1개월 이상 남겨둔 현재 이미 전체 좌석의 90%가까이 판매되는 등 빠른 속도로 매진 가도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안산공연이 개막 시점, 전석매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6년 만의 내한공연도 국내 초연 이후 단 한차례도 흥행 실패가 없었던 '캣츠'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4월 10일 오후 2시 전 예매처에서 오픈되는 서울공연(6월 13일 개막,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은 4월 30일까지 예매 시 전석 20% 조기예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은 5월 30일~6월 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프리뷰 공연을 마친 뒤, 6월 13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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