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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창작 뮤지컬 <덕혜옹주>가 5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013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시범공연'에 선정돼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뮤지컬 <덕혜옹주>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의 가족사를 그렸다. 덕혜옹주가 일본에 끌려가고 고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그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선악의 대립과 흑백 논리만으로 단순하게 시대와 인물을 형상화 하지 않고 광기의 시대로부터 가족을 지키려는 인간의 의지와 가족애를 따뜻한 시선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배우 문혜영이 덕혜옹주와 그녀의 딸 정혜 1인 2역을 연기한다. 남편 다케유키 역엔 이상현, 전병욱이 새롭게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이밖에 남궁인, 윤정섭, 백주연, 정미금이 나온다. 문의 070-8878-8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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