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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 보도된 언론 기사를 통해 최근 북한이 우리나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수 차례 해킹 공격을 시도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국민의힘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만희 의원은 5월 3일(수) 오후 1시 35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국가정보원은 최근 해커 추적과정에서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메일과 악성코드가 중앙선관위에 수신.감염된것을 확인하고 수차례 이를 통보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다. 북한의 선관위 해킹 시도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주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공격이다고 전했다.
또 중앙선관위는 북한 해킹 공격 시도로 인하여, 선거인 명부 유출, 투 개표 조작, 시스템 마비 등 치명적 결과가 벌어질 수 있음에도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원의 보안점검 권고를 무시하고, 심지어 선관위입회 하의 보안점검까지 거부했다는 사실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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