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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대통령실 공천 녹취록 파문과 후원금 쪼개기 의혹 등을 태영호 죽이기로 규정하고, 관련 정보 유출자를 상대로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은 5월 3일(수) 오후 3시 2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태영호 죽이기에 의연하게 맞서겠다. 녹취록 파문에 대해서는 이번 사건의 본질은 보좌진 전체가 참석한 회의에서 공천에 대해 걱정하는 보좌진을 안심시키고 독려하는 차원에서 나온 발언을 회의 참석자 중 누군가가 녹음해 불순한 의도로 유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태 최고위원은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는 최고위원 발언 방향이나 공천에 대해 그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천헌금이라는 오해를 피하고자 저는 오히려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이 낸 후원금을 반환하기도 했다. 악의적인 왜곡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 공무상 취득한 후원 정보가 아니고서야 알 수 없는 후원자 신원 자료까지 다 알고 명단까지 언론에 넘겼다는 것은 심각한 불법 행위다.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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