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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지난 3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볼더링 남자부에서 이도현 선수가 쟁쟁한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한국시간 새벽 2시 30분 결승전에서 남자부 이도현 선수가 모든 루트를 완등하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밝혔다.
이도현 선수는 모든 문제를 완등하였고 시도횟수에서(4T 4z 5 5) 압도적인 기록으로 체코 아담온드라 선수와 프랑스 메흐디 샬락 선수를 제쳤다.
이도현 선수는 작년에 인스부르크 볼더링 월드컵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금메달로 이도현 선수는 올해 올림픽 티켓이 걸려있는 스위스 베른 세계선수권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메달 전망을 더욱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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