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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세계적 평화지도자로 칭송받고 있는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가 지난 4일 루마니아 시비우에서 열린 로미 국회에서 세계 최초로 로미(집시)민족 대사로 임명받았다. 또한 산하단체인 여성그룹 김남희 대표는 한국인 최초로 로미 국회의원으로 임명받아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는 본 국회에 참석한 40여개국 로미 민족 대표 150여명이 이 대표와 김 대표의 임명권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것이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번째 동성서행 평화활동 성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지난 3일 로미 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을 교육하는 초등과정이야말로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상호간의 문화 교류는 필수불가결하다”고 언급하고 이후 시비우 대학 강연에 참석해 대학 총장으로부터 세계 평화 정착과 로미 민족의 화합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아울러 지난 6일 17시(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과 막동 프리드 ICD 총장, 유럽 전역의 청년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대담에서 이 대표는 “세계 평화를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평화의 문화를 가져야 하며 평화를 알리는 평화의 사자가 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이 대표의 방문은 로미왕인 도린치아바의 수차례에 걸친 간곡한 방문 요청과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그동안 동유럽에서 벌어졌던 전쟁에 대한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 정착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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