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국내외 기업 유치 최우선, 일자리 창출 역량 집중하겠다”

- 경제자유구역 1차·창릉천·스마트도시 공모사업 성과
- 규제완화, 노후도시, 교통개선, 덕양분구 역점추진
- 자족도시실현국 신설…경제자유구역 최종지정, 기업 투자유치 총력
- 시청사 이전, 시민 부담없는 모범사례 만들 것
기사입력 2023.07.05 15:00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3.jpg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시정성과와 주요사업의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선데이뉴스신문 신민정 기자]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본격적인 자족도시를 향한 실천을 강조하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고양특례시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시정성과와 주요사업의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이 시장은 “지난 1년간 낡은 관행을 버리고 새로운 혁신을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지금부터는 본격적인 자족도시를 향한 실행과 실천에 주력할 것”이라며 “국내외 기업 유치를 최우선 목표로, 고양시를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시정 핵심성과로 고양 경제자유구역 1차 관문 통과, 창릉천 통합하천 사업 공모선정,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꼽았다. 


2.jpg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시정성과와 주요사업의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선데이뉴스신문 신민정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고 현재 경기도와 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계획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 산업통상자원부에 최종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달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으로 자족도시실현국을 신설하고 경제자유구역 기반 조성과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에 고양 창릉천이 대상지로 선정되어 총 3,200억 원 규모의 대대적인 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창릉천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스토리텔링, 창릉신도시에 계획된 제2호수공원을 연계해 고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방침이다. 


1.jpg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시정성과와 주요사업의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선데이뉴스신문 신민정 기자]  

지난 5월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총 400억 원 규모로 데이터 허브 및 가상 모형 인프라 기반의 서비스를 구축해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동환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1차 관문통과, 창릉천 통합하천 공모사업선정,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고양의 미래를 바꿀 핵심사업이 될 것”이라며, “시정의 힘을 집결시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향후 추진과제로는 내년도 경제자유구역 최종 선정, 수정법 등 수도권 규제 완화,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철도교통망 확보, 1기 신도시 노후 문제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4.jpg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시정성과와 주요사업의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선데이뉴스신문 신민정 기자]  

시청사 이전에 관해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의회의 동의, 시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확보하고 ‘시민 부담 없는 시청사’의 모범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시장에게 주어진 일정의 절반 이상을 할애해서라도 반드시 굴지의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고양 경제자유구역으로부터 파주·김포 등 인근 지역까지, 경기서북부권역 신성장 벨트가 구축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8기 고양시 1년간의 여정 

1. 타임라인

[2022년]

· 7월 1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취임

·10월 1일 시승격30주년 및 특례시 승경 원년 기념 시민의 날

·11월 7일 경기북부 최초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11월 30일 글로벌기업 유치(고양특례시-AEG 외자유치 활성화 협약)

·12월 19일 GTX-A 노선 차량 출고식

·12월 8일 북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

·12월 22일 창릉천, 3,287억원 규모 통합하천사업 선정


[2023년]

·1월 4일 고양시 시 청사 이전 및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 발표

·3월 21일 국토부장관-고양시, 노후계획도시 현장 점검 및 주민 간담회

·4월 27일 고양국제꽃박람회 4년 만에 개최

·5월 4일 정부 스마트시티 공모사업 선정, 총 사업비 400억 원

·5월 19일 고양행주문화제 개최, 4만 6천여 명 방문 


2. 수상내역

·2022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대상) - 행정안전부

·2022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대통령상) - 행정안전부

·제2회 주거복지대상 장관상(최우수상) - 국토교통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장관상(우수상) - 고용노동부

·2022년 시군종합평가 경기도지사상(최우수) - 경기도

·지방물가안정관리평가 장관상(우수) - 행정안전부

·2022년 도로정비평가 경기도지사상(최우수) - 경기도

·2022년 우수 자치입법활동 지방자치단체 선정 법제처장상(우수) - 법제처

·2022년 지방하수도공기업 경영평가 우수상 – 행정안전부

·2022년 커뮤니케이션대상(고양소식·고양원픽) 최우수상 - (사)한국사보협회

·2023년 정부합동평가 종합 1위 – 경기도

·2023년 지방세정 운영 평가 우수기관 – 경기도

·전국 탄소중립 이행 경연대회 장관상(최우수) - 환경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 장관상(우수) - 보건복지부

·국내외 스마트 및 빅데이터 분야 국내 어워드 수상(WSCE) - 국토교통부, 과기부

·제5회 대한민국 주거복지 문화대상 우수상 –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3. 민선8기 고양특례시 5대 핵심사업 

[첫째] 기업 많은 도시, 경제자유구역 유치

□ 글로벌 기업유치 위한 경기 북부 최초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 일산테크노밸리·고양방송영상밸리·킨텍스 제3전시장 조성

□ AI·드론·생명의학·전시복합산업 등 4차산업 육성

□ 투자유치기금 775억 원 조성 


[둘째] 한류문화 대표도시, K-콘텐츠 육성

□ 음악·영화·드라마 거점,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 조성

□ 글로벌 1위 엔터테인먼트 기업 AEG-CJ라이브시티 합작법인 유치

□ 문화창조 거점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 영화·드라마 종합촬영단지 고양영상문화단지 조성 추진

□ 북한산성-한양도성-탕춘대성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 


[셋째]‘더 빨리 더 멀리’ 출퇴근 교통망 개선

□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 및 일산 연장(8월)

▸대곡~김포공항 40분→9분

▸대곡~소사 67분→19분 


□ 자유로~강변북로 지하화 프로젝트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주파 


□ GTX-A노선 2024년 개통(운정~서울역)

▸서울~수도권 30분대 주파

▸킨텍스·대곡·창릉 3개 역 조성 


□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사업 추진

▸고양은평선 서부선 직결 ▸인천2호선 및 일산선 연장

▸대장홍대선 덕은역 신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고양시 노선 반영 추진

▸고양시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연구용역 


[넷째] 낡은 곳을 새롭게, 노후주택 재정비

□ 정부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 특별법’ 발맞춘 지원계획 수립

▸1기신도시 일산 및 화정, 능곡 등 정비 탄력 


□ 2035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일산신도시 및 노후택지개발지구 재정비방향 검토 


□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지원사업 

[다섯째] 예산 적극 확보, 국도비 4,400억 원 

 

□ 3,287억 원 규모 창릉천 국가통합하천사업

▸힐링·역사·자연이 숨쉬는 제2의 일산호수공원 조성 


□ 400억 원 규모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데이터허브·가상모형 활용, 똑똑한 행정서비스 제공

▸스마트기술 활용 노후도시 정비, 3기신도시 조성, 방범·수질관리 


□ 53억 원 규모 도심항공교통 실증도시(UAM)

▸킨텍스~김포공항·여의도 잇는 도심항공교통(드론) 노선 구축

▸킨텍스 일원 이착륙장 마련 


4.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정책 6가지

□ 대곡~식사 구간에 친환경 교통수단 트램 도입 추진

▸편리한 접근성, 미세먼지·오염물질 배출 감소 


□ 부르면 달려오는 ‘고양 똑버스’

▸식사동·고봉동 등 교통사각지대 첫 운행 시작 


□ 신규개발지역 불편 줄이는 시내·마을버스 확충

▸덕이·덕은·삼송·지축 등 시내·마을버스 확충 추진 


□ 46년 만에 돌아온 관산근린공원

▸공사 시작 후 46년만에 준공, 주민 휴식처로 탈바꿈 


□ 걷기 좋은 거리 만들기, 16개소 보도블록 정비

▸내구성·안전성 강화한 선진 보도블럭 적용 


□ 구석구석 살피는 생활 안심대책

▸노후교량 67개소, 도로시설 212개소 안전점검

 

▸침수 우려 취약도로 자동차단시설 설치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