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개그맨 이병진이 사랑 이야기를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TV 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 개그맨이자 사진작가, 프로 볼링 선수로 활동 중인 이병진과 쇼호스트 출신 아내 강지은 부부 일상이 공개된다.  

이병진, 강지은 부부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MC 오지호는 "아름다운 아내를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됐냐?" 고 두 사람 첫 만남에 대해 물었다. 이병진은 "극장에 영화를 보러 갔다가 아내를 보게 됐다. 무척 마음에 들어서 아내 손에 쥐고 있던 핸드폰을 빼앗아 내 휴대폰에 번호를 남겼고, 다음 날 연락해 만나자고 했다" 며 적극적으로 다가간 사랑 이야기를 공개했다. 

프로 볼링 선수로 활동 중인 이병진은 직접 상담하고 관리하는 볼링장에서 아침 일상을 공개한다. 이병진은 "갖고 있는 개인 볼링공만 60~70여 개" 라며 큰 가방에서 볼링공을 꺼내 프로 볼링 선수다운 면모를 보였다. 볼링 3년 차 부부에게 볼링 지도를 진행하며 부상 방지를 위한 자세를 잡아주는가 하면, '5연속 스트라이크'를 날려 전 출연자를 놀라게 했다. 느림 미학 이병진 전문가 반전 모습이 공개된다. 

이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 보내는 가정적인 모습도 그려진다. 이병진은 아내 그리고 11세 딸과 함께 공원 숲길을 걷다가 바닥에 떨어진 나뭇가지와 도토리를 주워 즉석에서 윷놀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연을 만지고 느끼는 교육법을 보여줬다. 영재 시험에 합격한 딸이 '경기도 기회기자단'으로 활동 중이라고 전하며 논리정연하게 아빠 이병진을 인터뷰하는 똑부러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한 달에 150~200권 정도 책을 읽는 '영재 학급 시험'에 합격한 딸 독서량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병진 부부 특별한 자녀 교육법도 공개될 예정이다. 12일 오후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