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소년재단 해냄청소년활동센터, 역사와 예술이 만난 청소년 도슨트 전시회 성료

청소년 문화역사 탐방 결과물로 우리나라 역사를 예술로 표현한 청소년들 작품 전시
기사입력 2023.08.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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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소년재단 해냄청소년활동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청소년 도슨트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선데이뉴스신문] 광명시청소년재단 해냄청소년활동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청소년 도슨트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들은 11~16세 청소년들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참여한 해냄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 문화역사 탐방 프로그램 ‘역사랑, 예술할래?’의 결과물이다.

‘역사랑, 예술할래?’는 청소년이 역사를 단지 외우는 것이 아니고 기억해 나갈 수 있도록 기존의 박물관, 미술관 등을 탐방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역사교육과 예술 활동을 함께하는 참여형 역사 예술 활동으로 광명시 예술협동조합 ‘이루’와 연계하여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의 궁중기록화인 [화선능행도] ▲조선시대 왕의 초상화 [어진] ▲안견의 [몽유도원도] ▲윤동주 시인의 작품 ▲병풍의 역사 등을 알아보고 이를 콜라쥬, 팝아트, 먹드로잉, 시서화 등으로 표현한 다섯 가지 에피소드의 전시장으로 꾸며졌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직접 역사와 작품을 설명하는 ‘도슨트’로 나서 행사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역사를 예술 활동과 함께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도슨트라는 특별한 경험을 해서 좋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회를 관람한 한 시민은 “청소년들의 설명과 함께 관람하니 새로운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본 것 같아서 좋았다”며 청소년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청소년 도슨트 전시회’는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역사를 오랫동안 기억하는 시간으로, 광명 시민들에게는 청소년 주도의 활동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박성숙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청소년 문화역사 탐방 프로그램과 전시회는 역사와 예술을 접목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행사로 청소년들이 도슨트 활동으로 역사를 즐겁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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