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도 까도 거짓말만 나오는 양평고속도로 해명, 권칠승 수석대변인"

기사입력 2023.08.2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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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까도 까도 거짓말만 나오는 양평고속도로 해명, 또 거짓말이 들통났다. 주민의 요구로 강하 나들목 설치를 위해 종점을 변경했다는 국토교통부의 해명이 거짓으로 들통났다. 대통령 처가가 연루된 국민적 의혹 사건에 대해 이렇게 국민을 속여도 되는가? 이쯤 되면 범죄 은닉 정권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는 것 아닌가? 라고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 8월 23일 오후 2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용역업체 보고 자료를 통해 원안을 유지하면서도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보완안이 존재했음이 밝혀졌다. 검토1안은 강하면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교각으로 인한 마을 분단 우려도 해소할 수 있는 최적안이었다. 심지어 예산도 559억 원 절감되어 국민 혈세를 아낄 수 있다. 국토부는 또 무슨 거짓말로 변명할 것인가? 국토부는 최적안을 보고받고도 그 존재를 숨긴 채 종점 변경을 강행했다. ‘대통령 처가’가 아니고서는 설명할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게다가, 해당 보고서에 강상 종점안은 양평군과 국회의 요구로 만들어진 안처럼 기재되어 있다. 하지만 양평군은 종점을 옮겨달라고 한 적이 없고, 국회는 논의를 한 적이 없다. 명백한 국민 기망이다. 원희룡 장관은 언제 국회가 종점 변경을 논의했고, 언제 양평군이 종점 변경을 요구했는지 답하시라. 또한 최적안을 감춘 이유가 무엇이고 왜 최적안 대신 강상 종점안으로 정했는지 분명하게 밝히시라. 서울-양평고속도로에 대한 국정조사는 점점 피할 길이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에 대해 진실을 낱낱이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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