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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번 단식은 윤석열 정부가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파괴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내기 위한 마지막 수단을 실행하는 것임을 밝혔다.
또한 이번 단식 투쟁을 통해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에게 대한민국의 민생 파괴에 대한 사과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일본 오염수 방류 반대입장 등을 요구했다.
이날 오전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을 열었던 이 대표는 이번 단식투쟁을 밝히면서 추가적으로 “이번 단식 투쟁은은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는 것이고 이렇게라도 나라 민주주의 파괴를 막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의 삶이 이렇게 무너진 데는 저의 책임이 가장 크기 때문에 그 책임을 제가 져야 한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최근 육군사관학교에 있는 홍범도 흉상 철거 논란에 대해 "이젠 육군사관학교에 있는 독립전쟁 영웅 홍범도 장군을 공산당으로 매도하며 흉상 철거를 한다고 한다."고 한탄하며 이 대표는 이러한 문제는 "(윤석열) 현 정권이 국민을 포기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번 단식 투쟁에 있어 해제 조건이 있는가?'란 질문에 “그런 조건보다는 이번 투쟁은 현재 정부로 인해 고통받고 있을 국민들의 절망감, 현실적 어려움에 공감하겠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치라는 것이 국민들이 슬픔을 겪을 때 함께 슬퍼해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이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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