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방탄을 위한 정쟁의 장이, 전주혜 원내대변인"

기사입력 2023.09.1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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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한 개각이 단행되었다. 이번 개각은 집권 2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와 구조개혁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다. 지명되신 후보자들께서는 국내외 엄중한 상황을 직시하여 국민들께 비전과 추진 과제를 제시해 주시길 바라며, 국정 운영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국민의힘 전주헤 원내대변인은 9월 13일(수) 논평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국회는 이제 본연의 책무인 후보자 검증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민주당은 이미 답을 정한 듯 하다. 개각을 발표하기 전부터 ‘구한말’(구태·한심·막말) 인사라며 묻지마 반대에 나서더니, 이제는 ‘꼬리 자르기’, ‘영부인 인사’라는 근거 없는 말들로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아무리 자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위중하다고 하더라도,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에 넘어오기도 전에 정쟁을 유발할 생각 밖에 없는 듯 하다. 신원식 후보자는 국방 정책과 안보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유인촌 후보자는 과거 문체부 장관으로서의 역량을 선보인 검증된 인사다. 김행 후보자의 다양한 경륜은 대변화를 예고한 여가부의 광폭 행보에 적합하다. 민주당은 ‘부적격’을 말하기 이전에, 무슨 근거로 전문성과 도덕성 등에 흠결이 있는지 객관적 근거부터 제시하라. 무턱대고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한다면 인사청문회는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인사청문회가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방탄을 위한 정쟁의 장이 아닌, 국민눈높이에서 국민의힘은 후보자들의 능력과 도덕성을 꼼꼼히 검증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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