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김무성, 종교계 지도자에 새해 인사

기사입력 2015.01.13 11:28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3일 불교와 개신교 지도자들을 만나 새해 인사를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종로구 견지동 조계종총무원으로 자승 총무원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일본처럼 디플레이션 늪에 빠지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올해 세우지 않으면 일본처럼 갈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올해가 정말 중요하다"며"사회 각 분야의 구조 개혁이 굉장히 중요하다. 올해는 여기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말씀드린 개혁이란 결국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것이니까 참 인기 없는 정책인데,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 임기 중에 해야 한다는 강한 의무감으로 인기 없는 정책들을 많이 추진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다"며 "그래서 불교에서 잘 좀 도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자승 총무원장은 "대통령님도 그렇고 당도 그런 입장을 갖고 노력해줘서 금년에 경제도 많이 성장할 것 같고, 특히 민생에 대표님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니 잘 되리라 믿는다"고 답했다.

자승 총무원장은 "어차피 개혁은 현재를 위해 하는 게 아니라 10~20년 미래를 보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기를 떠나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꾸준히 지속하게 해야 한다"며 "개혁만큼은 인기에 연연하지 마시고 국가 미래를 보고 꾸준하게 씨뿌리는 마음으로 밭갈이하는 심정으로 해야지, 밭 갈자마자 결실을 얻으려고 하면 개혁은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오후에는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를 방문해 이영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을 면담한다.

 

[박경순 기자 21pk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