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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장혜영 국회의원(녹색정의당)이 2월20일(화)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개관 72주년 기념행사에서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국회도서관은 국회의원들의 전년도 도서관 이용실적을 4가지 부문 (의원 방문 이용, 의회·법률정보회답 이용, 단행본 대출 이용, 전자도서관 이용)으로 나누어 부문당 2명씩 총 8명의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을 매년 선정 시상해 왔다.
한편 김진표 국회의장은 격려사에서 "국회도서관은 1952년 전쟁 중에 부산에서 국회의원들의 기증도서를 모아서 한명의 직원에 아주 작은 서재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축적해온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하는 등 인공지능 시스템 대전환의 시대를 마련해나가겠다고 전하면서 눈부신 과학기술 발전으로, 정보의 홍수라고 할 만큼 과도한 정보가 쏟아지는 측면도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국민과 국가에 헌신하는 의정활동을 위한 입법, 정책 정보 지원 필요성을 이미 알고 있던 선배 의원들 애국심이 오늘 도서관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는 축사에서 세계 일류 의회도서관이라는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길 바라면서 그 과정에서 국회 차원에서 아낌 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국가 아젠다를 지향하는 의회도서관, 인공지능 대전환을 선도하는 국가대표 도서관, 국민의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상정하고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번 행사에서 국회도서관은 지난해 국회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한 최우수 국회의원 8명에 대한 시상을 했으며, 서영교·박용진·민홍철·임오경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태규·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장혜영 녹색정의당 의원, 용혜인 새진보연합 대표등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