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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공수처 수사를 피해 호주로 도망갔던 ‘피의자 이종섭’이 오늘 오전 11일만에 귀국했다. 수사를 받기 위한 자진 귀국은커녕 공관장 회의 참석차 귀국이라는 대통령실의 변명은 너무 구차하다. 끝까지 잘못한 게 없다는 오만과 독선 그 자체다고 새로운미래 이동영 선임대변인은 3월 21일(목) 오후 4시 51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피의자 이종섭’이 귀국만 했을 뿐, 공수처 소환 수사도 없고, 대통령은 해임할 생각도 없다. 집권여당의 총선 악재 회피용으로 급조된 ‘억지 귀국’이라는 방증이다. 그런데도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이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말하는 것은 국민 기만이다. 이거야말로 가짜뉴스, 허위사실 유포 아닌가? 라고 밝혓다..
아울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가 순직한 해병대원의 죽음 뒤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대체 무엇을 숨기고 싶은 것인가. 숨겨야만 하는 그 진실이 무엇이길래 법무부와 외교부가 나서서 출국과 귀국을 도와주는가. 대통령실까지 나서서 공수처를 겁박하며 수사를 방해해야 하는가? .이토록 국가권력까지 동원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피의자 이종섭’을 철통보호하는 이유를 국민들은 묻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피의자 이종섭’의 대사 해임과 대국민 사과가 그 대답의 시작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년 3월 21일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 이 동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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