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대표 “위례신사선 지연 심각, 잘 챙기겠다”...송파병 남인순 후보 지원 유세

남인순 후보 “위신선 정상화, 시립도서관 복합화, 위례호수공원 명소화”약속
기사입력 2024.03.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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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0일 송파구 위례트램광장을 방문, 송파병 남인순 후보 지지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인 이재명 대표가 지난 30일 송파구 위례트램광장을 찾아, 송파병 남인순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관심을 끌었는데, 현안과 관련 “위례신사선 지연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면서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유세를 통해“4월 10일은 심판의 날”이라면서 “무능과 무대책, 무관심으로 잘못하는 윤석열 정권은 엄정히 책임을 물어야 하고, 충직하게 일 잘하는 송파똑순이 남인순 의원은 다시 국회로 보내 일하게 해달라”며 남인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는 특히“국회 입법권력까지 뺏기는 순간 다시는 이 나라가 돌아오지 못할 길을 가게 될지 모른다”고 우려하고 “한때 민주적이고 잘 살던 남미 나라들을 생각하면,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순간 경제도 국가도 국민의 삶도 통째로 파괴된다”면서 “민주당이 단독 과반 1당이 되도록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파병 남인순 후보는 유세를 통해 “오늘 이재명 대표께서 송파구 위례를 찾은 것은 남인순을 응원하고, 위례의 여러 현안들 특히 위례신사선을 조속히 정상화하는 데 당에서도 힘을 쏟기 위해 오셨다”면서 “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당의 지원을 받아 위례신사선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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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0일 송파구 위례트램광장을 방문, 송파병 남인순 후보 지지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남인순 후보는 “무산될 뻔한 위례선 트램을 문재인 정부 때 공공사업으로 전환시켰으며 내년에 개통될 예정”이라고 강조하고 “위례신사선도 그간 민자적격성 통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협약안 마련 등 순조롭게 추진되어 왔으나, 지난해 기재부 민간투자심사에서 실시협약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연기되었다”면서 “GS건설과 서울시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고, 조속히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남인순 후보는 또 “위례에서 아이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교육시킬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면서 “위례 아이들이 요구하고 있는 학교 잔디구장 조성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위례 문화1부지에 유치한 서울시립도서관 분관도 복합시설로 속도를 내겠으며, 곧 한강물을 공급하여 명소화될 위례호수공원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복정역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지원하여 교통과 교육, 일자리 등 자족기능이 강화된 위례신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하고, “송파와 위례 발전을 위해 실력과 경륜, 정치력을 갖춘 남인순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는 위례트랜짓몰의 한 식당에서 남인순 후보와 함께 점심식사를 한 뒤, 위례의 가장 큰 현안인 위례신사선과 관련하여 “위례신사선이 되어야 위례에서 성남을 거쳐 광주로 가는 연장노선이 확보되는데, 첫 출발이 지연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우려하고 “경기 동부지역 전체문제라서 저희가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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