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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전쟁의 기본은 ‘피아식별’입니다. 불행히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피아식별에 실패했다. 4.10 총선이 다가오자 총구 방향을 아군에게 돌리는, 내부총질 인사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자유통일당 공동선대위원장 황보승희 공동선대위원장은 4월 1일(월)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황 위원장은 이어 1일 국민의힘 함운경 서울 마포을 후보는 "거추장스러운 국민의힘 당원직을 이탈해 달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했다. 함 후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전략공천한 한동훈 사람이다. 정운천 전주을 후보도 대통령의 사과와 내각 총사퇴를 거론하며 정권을 작심 비판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해진 경남 김해을 후보는 지난 31일 '내각 총사퇴'와 '윤석열 대통령 무릎 꿇어야'한다며 내부 총질을 했다. 이번 총선은 좌파 진영, 이른바 '이재명·조국 범죄자 연대'를 심판하기 위한 선거다. 자유통일당은 보수진영의 공멸을 자초하고 있는 함운경, 조해진, 정운천 후보와 함께 이들을 공천하는데 가장 큰 책임이 있는 한동훈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광화문 자유우파는 한 겨울 칼바람을 맞으며 문재인 정권의 폭압을 견디고 마침내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켰다. 자유통일당은 이번 4월 총선에 반드시 원내에 진입하여 주사파 반국가세력과의 전쟁에 앞장서겠다. 나아가 자유통일당은 '이·조 범죄자 연대'에 맞서 끝까지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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